정월대보름 대전 행사 '다채'… 두둥실 보름달에 소망을…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이 오는 22일입니다.

대전에서도 정월 대보름과 관련한 많은 행사가 있습니다.

대전 대덕구에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11개 지역에서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20일 오후 6시 신탄진 현도교 아래 금강변 일대에서 ‘신탄진 쥐불놀이 축제’ 와 ‘연 날리기’, ‘소원 달집태우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풍물공연 등 흥미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21일 정오에는 부수동의 ‘부수골 거리제’가, 오후 5시에는 목상동 ‘들말 달맞이’가 열립니다. 오후 7시에는 비래동에서 ‘느티나무 수호제’가 열리며 법동에서는 ‘범천골 장승제’, 읍내동에서 ‘당아래 장승제’ 등 전통 행사가 이어집니다.

이현동의 ‘수구제’(오후 7시)와 장동 ‘산디마을 탑제’(밤 8시), 용호동의 ‘상용호 장승제’(밤 9시)도 있습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1일 대보름 전일 행사와 함께 대보름인 22일까지 특별행사를 합니다.

가족과 함께 2016년 한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자리를 갖고 정월 대보름달이 뜨는 시간에 맞춰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측해 보는 달맞이 행사도 합니다.

재미있는 달이야기 특강, 달을 품은 내폰, 돌발퀴즈 등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김의화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안내하는 서구지역 정월대보름 행사도 챙겨봅니다.

▲ 출처=대전마케팅공사 블로그

▲ 출처=대전마케팅공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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