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조영남 대작 논란에 “예술은 원래 노동…'한강' 건초염에 볼펜 타이핑”

  • 핫클릭
  • 방송/연예

[썰전] 유시민, 조영남 대작 논란에 “예술은 원래 노동…'한강' 건초염에 볼펜 타이핑”

  • 승인 2016-05-27 11:01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jtbc'썰전' 168회 캡처
▲ jtbc'썰전' 168회 캡처

▲ jtbc'썰전' 168회 캡처
▲ jtbc'썰전' 168회 캡처

▲ jtbc'썰전' 168회 캡처
▲ jtbc'썰전' 168회 캡처

▲ jtbc'썰전' 168회 캡처
▲ jtbc'썰전' 168회 캡처

▲ jtbc'썰전' 168회 캡처
▲ jtbc'썰전' 168회 캡처


조영남 대작 논란에 대해 유시민은 단호했다.

26일 방송된 jtbc'썰전'에서는 조영남 대작 논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원책은 매번 거래를 한건 아니라는 조영남 관련 정보원의 말을 소개하며 “구상이라고 부르는 전통적인 그림에서 대작은 명백한 사기지만 ‘팝아트’ 같은 경우 앤디워홀 같이 대량으로 찍어내는 그림도 있다”며 “실제 초특급 작가들로 대접받고있는 작가들도 다 제자들이 대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영남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전원책의 의견에 유시민의 생각은 달랐다. “조영남 대작논란은 앤디워홀과 차이가 있다”며 “유명화가들은 제자를 두는데 대부분 공개하는것이 관행이다. 앤디워홀도 자신의 작품에 팩토리라고 명시했다”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영남이 그림을 그렸구나 생각했다가 대신 그렸다는 걸 알게됐을때 왜 남시켜서 그리냐. 그것이 일반적 반응이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조영남의 그림은)그냥 소장가치로 구매했을때 독특한 소재가 한몫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민은 “한강이 2007년도 건초염 등 질병이 있어서 타이핑 못하니까 볼펜으로 타이핑을 했었다”며 창작은 고상한것이 아니라 노동이라고 잘라말했다.

이어 “캔버스에 진한 노동의 과정이 들어있어서 진정한 예술이다”며 “(조영남은)힘든작업 생략하고 남을 시켜서 서운한거다”라며 “허탈함과 배신감이 깔려있어서 대작문제는 논의좀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영남 대작논란에 대한 한줄논평에서 유시민은 “자기관리에 실패한게 아니냐, 잘나갈 때 조심하자”고 말했고, 전원책은 “과유불급! 지나치면 아니한만 못하다”고 했다./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