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검찰 수사중 나라를 위해 냉정 지켜달라” 당부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청와대 “검찰 수사중 나라를 위해 냉정 지켜달라” 당부

  • 승인 2016-11-01 10:54
  • 신문게재 2016-11-01 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청와대는 1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지금 검찰이 최씨 사태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만큼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나라를 위해 냉정을 지켜야 할 때”고 말했다.

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제를 당부한뒤 “지금도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의혹이 양산되고 국내 언론보도를 가감 없이 외신들이 받아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 아침 보도를 보니까 최씨가 검찰에 가서 아들이 없다고 얘기했고 검찰도 서류를 확인해봤더니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한다”며 “모 주간지가 청와대 총무팀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근무는커녕 아들조차 없다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앞서 모 언론은 올 9월 청와대 사정에 밝은 한 인사의 발언을 인용, 최씨 아들이 이른바 문고리 권력 비서관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밑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을 지난달 29일 제기한 바 있다.

청와대는 다만, 최씨가 검문을 받지 않고 정문을 통해 수시로 청와대를 드나들었다는 다른 언론 보도에 대해선 “검찰의 수사대상”이라며 “보안, 경호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협조할 수 있는 사항까지는 다 해야할 것”이라고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의혹 해소를 위해 폐쇄회로(CC)TV와 청와대 출입기록 등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법에 따라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모 일간지는 이날 최씨가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부터 이영선 부속실 행정관이 운전하는 청와대 소유의 차를 이용해 검문ㆍ검색을 받지 않고 장관급 이상이 출입하는 일명 ‘11문’으로 자주 출입했다고 보도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