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해양관광 수산 중심지로 육성된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천수만 해양관광 수산 중심지로 육성된다

  • 승인 2016-11-01 14:00
  • 신문게재 2016-11-01 1면
  • 내포=맹창호 기자내포=맹창호 기자
충남도 종합발전계획 용역 발주하기로

해수부 국회 공감대 형성…, 중장기 계획 추진



충남도가 천혜의 수산자원을 보유한 천수만을 해양관광 및 수산의 중심지로 육성키로 했다.

충남도 맹부영 해양수산국장은 1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수만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 해양관광과 수산의 중심지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천수만 권역에는 35개 어촌계 2440어민이 연 26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서산 AB지구 방조제와 연안개발 등 생태환경 변화에도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어류 폐사가 반복돼 근본대책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 예산안에 천수만권 종합발전전략 수립 연구예산 3억 원을 반영하고, 정부에 추가로 3억 원의 국비지원을 요구했다.

도는 천수만이 전문가들로부터 어류 산란장의 보고이자 해양레저스포츠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서해안의 특성이 잘 보전된 갯벌을 보유해 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데다 수심이 얕고 수면이 잔잔한 특징을 갖고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성으로 해양수산부도 마리나항개발 기본계획에 천수만 2개소(서산 창리, 홍성 남당)를 반영했다.

하지만, 얕은 수심으로 고온과 저온 피해에 노출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2013년에 490만 마리, 올 들어서도 지난 8월 380만 마리의 물고기가 고수온(28~30℃)에 폐사되는 피해를 보았다.

도는 천수만 어류폐사의 반복적 피해원인을 규명하고 근원적 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 9월 해양수산부에 천수만의 종합적 발전계획 연구 추진을 건의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도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회에도 천수만 종합발전계획의 필요성을 설명해 농림해양수산위에서 관련예산을 반영한 상태다.

국비가 확보되면 자체예산을 포함해 규모 있는 연구가 가능해진다. 천수만의 미래지향적인 수산자원 증강과 어장 이용방안 마련은 물론 장기적으로 세계적 해양레저 종합타운 조성도 구체화할 전망이다.

도는 세부 연구계획으로 ‘천수만 지역의 종합발전 여건’ 분석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수산자원 증강 및 어장 이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어류 집단폐사의 근본 원인과 대안을 찾아 합리적 지원관리 대책도 담아낼 계획이다.

부분적 해수유통 및 홍보지구 생태복원 사업을 포함한 바다환경 개선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해양환경 보전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