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효문화뿌리축제 “발전가능성 매우 높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발전가능성 매우 높다”

  • 승인 2016-11-01 16:30
  • 신문게재 2016-11-01 4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제8회 축제 방문객 33만여명, 경제적 파급효과 132억여 원
40여개 국가 지정축제 중 ‘효 축제’ 유일…“장기 발전계획 세워야”


대전의 대표축제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낳았다.

대전 중구는 지난달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과 관련분야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 평가연구용역을 수행한 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는 이번 축제 방문객이 33만여명에 이르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132억여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희성 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장이 축제기간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축제 참여와 추천의향에 대한 응답과 지속적으로 개최돼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포토존 구성, 뿌리공원 자체의 콘텐츠 등이 어우러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효와 전통문화·문중 등에 대한 체험기회가 많은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응답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 다른 지역 축제와 비교해 음식값이 저렴하고 다양했으며, 전년 행사에 비해 프로그램과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발전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긴 개막 축하인사와 주차장 협소 문제, 접근성 불편,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축제 프로그램 부재로 젊은 층의 참여도가 낮은 점 등이 향후 축제의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추후 효문화뿌리축제의 발전을 위해 주민축제학교 운영, 주민참여 프로그램 공모제 추진 등 주민참여 방안과 3대가 함께 하는 효여행, 미식탐험,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루트 개발 등을 제안했다.

효문화와 성씨를 공유할 수 있는 중화권 국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국제적 축제로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제언했다.

서철현 대구대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효와 뿌리를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효 관련 프로그램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야간과 여성참여 프로그램, 젊은이를 유인할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의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며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배만규 국립안동대학 교수는 “현재 40여 개의 국가지정 축제 중 효를 주제로 한 축제는 효문화뿌리축제가 유일한 만큼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중장기 발전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