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무상급식 관련 4가지 현안 타결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시-교육청 무상급식 관련 4가지 현안 타결

  • 승인 2016-11-03 15:10
  • 신문게재 2016-11-03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분담비율 시 40%, 교육청 40%, 자치구 20%

초등 급식단가 500원 인상 및 중학교 3학년 무상급식 시행


▲ 권선택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무상급식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손을 잡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권 시장과 설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시 40%, 교육청, 40%, 자치구 20%로 조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br />
▲ 권선택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무상급식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손을 잡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권 시장과 설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시 40%, 교육청, 40%, 자치구 20%로 조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이 그동안 갈등을 빚었던 2017년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최종 합의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전학년에 이어 중학교 3학년도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빠르면 2018년부터 중학교 전학년으로 확대된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3일 시청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시 40%, 교육청 40%, 자치구 20%로 조정했다.

시는 교육청의 무상급식 분담비율 10% 상향에 따른 예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급식 현대화사업 등 비법정사업에 6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청은 해당 예산을 활용해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급식시설부터 현대적 조리기구와 위생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양 기관간 쟁점이었던 분담비율이 합의됨에 따라 초등학교 급식단가 500원 인상, 중학교 3학년 무상급식도 내년부터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전국 평균인 2980원에도 한참 못미쳤던 대전 지역 초등학교 급식단가(2350원)는 500원 인상분과 친환경무상급식비 220원이 포함된 3070원으로 상향되면서 전국 상위권 수준으로 올라섰다.

중학교 무상급식은 내년 3학년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된다. 중학교의 급식단가는 3040원이며, 전국 시ㆍ도 중 대전도 중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하지 않는다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됐다.

중학교 무상급식과 관련, 시와 교육청은 이르면 2018년 모든 학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선택 시장은 “분담비율과 관련, 교육청이 2년간 10%씩 20%를 올린 만큼 민선6기에서는 더이상의 인상은 없을 것”이라며 “자치구는 재정교부금을 많이 인상했다. 이번 급식단가 인상과 중학교 무상급식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인상된 500원은 순수 식품비로만 사용해 급식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이 보다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가 제안한 7개의 안건과 시교육청에서 제안한 17개 안건 등 총 24개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