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출장계내고 대학원 학위 취득 의혹 관련 감사 착수

  • 문화
  • 문화 일반

대전예술의전당 출장계내고 대학원 학위 취득 의혹 관련 감사 착수

  • 승인 2016-11-29 18:00
  • 신문게재 2016-11-29 8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행자위 예산심의서도 지적 이어져

대전시가 대전예술의전당(이하 예당) 일부직원이 출장계를 내고 대학원 학위취득 의혹과 관련, 특별감사에 들어갔다.<본보 29일자 8면>

시 감사실은 이날 지난 2015년 출장계를 내고 서울지역 대학원에 다닌 일부 직원들의 출장비 지급 의혹과 관련해 사실여부 확인에 나섰다.

당초 예당은 이 같은 문제를 인식, 연가 등 복무관련 조치를 취하지 않고 편법을 이용해 근무시간 대학원을 다닌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출장비 회수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부당하게 여비가 지출되는 등 사안이 확인될 경우 해당 직원들의 징계 절차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예당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뿐만 아니라 관리감독 기관인 시 역시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불구 인사관리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이번 사태를 키웠다는 비난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날 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안 심에서도 예당 일부 직원들이 근무시간 근무지를 이탈하고 학위를 취득했다는 의혹과 관련 질타가 이어졌다.

대전시의회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은 오병권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을 발언대에 세워, ‘대전예당 출장계내고 대학원 취득 논란’기사에 대한 사실관계 여부를 질의했다.

박 의원은 “예술의 전당 일부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학업을 위해 부정하게 출장처리를 하는 등 복무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언론의 도마위에 올랐다”며, “부당하게 여비가 지출 되고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한 사안인 만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병권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이 같은 문제가 대외적으로 지적되어 시민들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취임 이전에 벌어진 일이며, 적법한 절차를 통해 공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 감사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