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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천우체국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설 명절 외롭게 홀로 보낼 독거노인가정 5곳을 방문해 생필품 및 위문품 지원으로 진행됐다.
진천우체국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은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추천받은 진천읍 1곳, 덕산면 2곳, 문백면 1곳, 이월면 1곳 등의 독거노인 가정을 선정해 김, 라면, 미역, 떡, 멸치, 세제 등을 전달했다.
특히 진천우체국은 이번에 방문한 독거노인 가정에 향후 우체국 집배원들의 상시방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및 생활여건 등의 보살핌 서비스 제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덕산면 박모 할모니는 “명절만 가까워지면 우리 같은 독거 노인들은 더욱더 쓸쓸해진다”며 “올해는 몸이 많이 안 좋아져 더 많은 소외감으로 외로웠지만 이번 우체국 방문으로 얼마나 많은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계연 우체국장은 “우체국의 작은 정성으로 이번 명절에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며 “방문가정에 대해 이번 인연을 계기로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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