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전 충청판세 이재명 선두…대선링 흔들 변수도

  • 정치/행정
  • 6·3 대선

공식선거전 충청판세 이재명 선두…대선링 흔들 변수도

리얼미터 李 51.1%, 김문수 32.3%, 이준석 5.5% 나타나
NBS 李 37%, 金 30%, 이준석 9% 전국서도 이재명 1위
충청 국힘 정당지지율 선전…부동층 민심 향배 등 '촉각'

  • 승인 2025-05-11 18:00
  • 신문게재 2025-05-12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PYH2025050501880001300_P4
사진=연합뉴스
12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돌입 앞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충청권과 전국 지지율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청권 일부 조사에서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집계돼 대선까지 남은 20여 일 동안 보수층 결집도와 부동층 민심 향배 등이 최종 승패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한 결과, 충청권 3자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1.1%, 국힘 김문수 후보는 32.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5.5%를 기록했다.

전국 단위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2.1%로 과반을 넘기며 선두를 유지했고, 김문수 후보 31.1%, 이준석 후보 6.3%였다.

다자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51.6%의 얻어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김문수 후보는 20.8%, 한때 출마를 시사했던 한덕수 전 총리는 17.5%, 이준석 후보는 4.5%였다.

NBS 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3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37%로 선두였으나 김문수 후보(30%)에 앞섰다. 이준석 후보는 9%였다.

전국 단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3%로 김문수 후보(29%), 이준석 후보(7%)를 크게 따돌렸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에서 34%를 기록했으며 한덕수 전 총리 26%, 김문수 후보가 14%, 이준석 후보가 6% 순이었다.

이처럼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대승부처로 꼽히는 충청권 지지율 양상은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에게 앞서며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섣부른 승부 예측은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일부 여론조사에선 충청권에서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 리얼미터 5월 2주차 조사에서 국힘은 정당 지지율 44.5%를 기록해 민주당(44.0%)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앞선 1주차 조사에서는 국힘이 48.1%, 민주당은 37.1%였다.

대선 판세를 출렁이게 할 변수는 또 있다.



지난 주말 한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포기하고 김문수 후보가 최종적으로 국힘 대선후보로 등록하면서 보수층 대결집을 위한 변곡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수 빅텐트'로 불리는 범 보수층의 반(反) 이재명 연대 구축과 대선 이후로 이재명 후보의 재판이 미뤄졌음에도 헌법 84조 유권해석 논란 등 여전히 가시지 않는 사법리스크 등도 부동층 표심을 좌우할 재료다.

한편,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7%.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2.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4.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5.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1.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2.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3.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시민 향유·지역 상생' 결실 맺어
  4.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5. 의대 중도탈락자 10명 중 8명 비수도권… 충청권 66명

헤드라인 뉴스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5일 오후 4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인 중구 서대전 지하차도 일대. 공사장 통제요원의 호루라기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통제요원들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유도했지만 공사로 좁아진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경적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차량은 통행 안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듯 공사 구간 방향으로 잘못 진입했다. 이를 발견한 통제요원이 다급하게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향해 뛰어갔다. 요원이 손짓으로 통행 방향을 다시 안내하고 나서야 차량은 방향을 틀어 빠져나갔다. 그 사이 뒤따르던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면서..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대전·세종·충남은 7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아산·보령 30도, 대전·논산·금산·예산·청양·부여·태안·당진·홍성·서천 29도, 세종·공주·계룡·천안·서산 28도 등 28~30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이날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돼..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1차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14구역(한가람·한양)에서 '둔산동' 편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같은 생할권임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둔산동과 탄방동으로 나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둔산14구역 한가람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둔산동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됐다. 현재 둔산14구역은 행정구역상 탄방동에 속해 있다. 반면 14구역 인근에 위치한 13구역(크로바·목련아파트)은 둔산동이다. 두 구역이 인접해 있음에도 행정구역상 동이 나뉘어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