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노선 공개… 7월 국토부 승인 신청 예정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노선 공개… 7월 국토부 승인 신청 예정

시민 공청회… 5개 노선 신규 도시철도망 계획 발표
3호선.5호선 도심 남북 연결… 4호선 동서축 연결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장인 교촌.회덕 지선도 공개

  • 승인 2025-05-11 16:51
  • 신문게재 2025-05-12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AKR20250509076700063_01_i_P4
대전시가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개했다. (사진= 대전시)
대전시가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원도심 등 그동안 도시철도 수혜를 받지 못한 지역에 대한 소외감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인데, 대전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어 낼 지 주목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9일 옛 충남도청사 대강당에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신규 도시철도망 구상을 제시했다. 계획은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총 5개 노선으로 연장 63.43km에 이른다.

시민 공청회는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위한 절차로 이날 공청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의 계획안 발표와 도명식 한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중도일보 이상문 기자와 김영삼 대전시의원, 백기영 유원대 교수, 이경복 대전교통공사 전략사업실장, 이종익 대전시 철도정책과장이 참석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KakaoTalk_20250511_104645694
대전시는 지난 9일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3·4·5호선을 포함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개했다. (사진= 대전시)
행정당국의 계획은 3호선과 5호선이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4호선이 동서축을 잇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심·외곽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여기에 저탄소 교통전환을 통해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를 구상한다는 게 주된 목표다.

제시된 계획 중 먼저 3호선은 신도심과 원도심, 지역 주요 생활권을 잇는 남북축 노선이다. 길이는 총 29.2㎞로 신탄진역~산내동으로 이어진다.

4호선은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유성구와 서구, 중구, 동구를 동서축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19㎞ 길이로 덕명지구와~송촌을 통행한다.

도심부 남·북을 연결하는 5호선은 13.2㎞로 대전컨벤션센터~대전오월드를 연결한다. 특히 오월드 이용객의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과 서구와 중구 서측 주민의 도시철도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골자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장인 교촌, 회덕지선도 공개했다.

교촌지선은 진잠역(2호선)~교촌삼거리를 잇는 0.81km 길이의 노선으로 대전 국가산단을 고려해 향후 산업단지 네트워크 강화를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연축역(2호선)~회덕역을 지나는 회덕 지선은 총 길이 1.22km로 회덕역 연계와 신대동 일대 주민의 도심 접근성을 고려했다.

행정당국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여론과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오는 7월 국토교통부에 최종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이번 계획이 원안대로 승인되어 대전의 교통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동력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승찬 ETRI 원장 연임 불발… 노조 연임 반대 목소리 영향 미쳤나
  2. 대전·충북 재활의료기관 병상수 축소 철회…3기 의료기관 이달중 발표
  3. 대전 촉법소년 일당 편의점 금고 절도·남의 카드로 1천만원 금목걸이 결제
  4. 소규모 지역의대 규모 확 커지나…교육부 대학별 정원 배분 계획에 쏠린 눈
  5. 세종시 식품 기업 16곳, 지역사회 온정 전달
  1.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2. 정왕국 에스알 신임 대표이사 취임
  3. 정보통신공제조합, 470억 들여 세종회관 건립 "상반기 첫 삽"
  4.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5. 매년 설연휴 앞둔 목요일, 교통사고 확 늘었다

헤드라인 뉴스


‘통합법’ 법안소위 통과… 여 단독처리 야 강력반발

‘통합법’ 법안소위 통과… 여 단독처리 야 강력반발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이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당의 졸속처리를 규탄하면서 논의 자체를 보이콧 했고 지역에서도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강력 반발하며 국회 심사 중단을 촉구했다. 정치권에선 입법화를 위한 7부 능선이라 불리는 법안소위 돌파로 대전·충남 통합법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에서 행정통합 찬반 양론이 갈리는 가운데 여야 합의 없는 법안 처리가 6·3 지방선거 앞 금강벨트 민심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 지 귀..

설 밥상 달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충청 민심 어디로
설 밥상 달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충청 민심 어디로

560만 충청인의 설 밥상 최대 화두로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민족 최대 명절이자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민심을 가늠할 설 연휴 동안 통합특별법 국회 처리, 주민투표 실시 여부 등이 충청인의 밥상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아울러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평가와 통합시장 여야 후보 면면도 안줏거리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전충남을 비롯해 광주전남·대구경북 등 전국적으로 통합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역시 통합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뜨겁다...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과 함께 대전 투어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과 함께 대전 투어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소홀했던 시간들. 이번 설날, 나는 서울에 사는 초등학생 조카 셋을 위해 대전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다. 대전에 산다고 하면 조카들은 으레 "성심당 말고 또 뭐 있어?"라며 묻곤 했다. 하지만 삼촌이 태어나고 자란 대전은 결코 '노잼'이 아니다. 아이들의 편견을 깨고 삼촌의 존재감도 확실히 각인시킬 2박 3일간의 '꿀잼 대전' 투어를 계획해 본다. <편집자 주> ▲1일 차(2월 16일): 과학의 도시에서 미래를 만나다 첫날은 대전의 정체성인 '과학'으로 조카들의 기를 죽여(?) 놓을 계획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