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정국 앞 기지개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자유한국당 대선정국 앞 기지개

  • 승인 2017-02-14 15:55
  • 신문게재 2017-02-14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책임과 미래 국민속으로’ 민생 버스투어 개시

반납받은 금배지도 돌려줘 ‘보수논객’ 김진 경선참여/b>

국정농단 사건 발생 이후 잔뜩 움츠러들었던 집권여당이 대선정국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꾼 여당은 14일부터 ‘책임과 미래 국민 속으로’라는 제목의 민생 버스투어에 나선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버스투어 출정식을 열고 경기도 수원으로 이동, 전국순회를 시작했다.

버스투어는 경기도와 충청일대에서 진행됐으며 17일 부산, 19일 대구 27일 강원도 등 향후 전국을 무대로 넓힌다.

야권세가 강한 호남도 추후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는 당명 개정 후 당 전체가 혁신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체제로 전환해 변화하는 당의 진정성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도부는 지역별로 당원과 주민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어 바뀐 당명과 혁신 방향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여론을 경청할 계획이다.

이같은 한국당 행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대선 체제로의 본격 전환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서 반납받은 국회의원 배지를 이날 돌려준 것도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적극 행보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당은 권역별 버스투어를 마치는 대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그룹별로 지속적으로 만나 현장의 목소리와 괴리되지 않는 정책과 법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인 위원장은 “그동안 배지를 떼고 다니는 의원들을 보면서 늘 가슴 아프게 생각했다”며 탈당파들이 만든 바른정당을 가리켜 “과거의 여당이 잘못한 것, 그들이 소위 말하는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의 책임이 있다면 그 사람들에게 있으며 우리 당 초선의원들은 모든 책임을 덮어썼다”고 소속 의원들을 두둔했다.

한편, ‘보수 논객’으로 잘 알려진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15일 오전 9시 여의도당사에서 입당과 함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