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시간에 한번 정도는 가볍게 ‘스트레칭’

  • 문화
  • 건강/의료

[건강]1시간에 한번 정도는 가볍게 ‘스트레칭’

  • 승인 2017-03-06 09:48
  • 신문게재 2017-03-07 11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허석원 대전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원장
▲ 허석원 대전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원장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앉는 자세부터 교정해야”
“환자들을 통증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한의사 될 것”

■100세 시대, 지역 의료와 함께 - ‘한방척추전문병원’대전자생한방병원


최근 현대인들은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나 자동차를 운전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 또한 평소에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여러 기계 사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은 많이 편리해지고 개선됐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척추건강은 시시각각 위협을 받고 있다.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한 자리에서 오래 앉아 일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한 자세를 유지하려고 하다가 허리에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대인들에게 있어 허리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올바른 허리관리법을 잘 지키지 못하고 있다. 한방척추전문병원인 대전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허석원 원장을 만나 현대인들의 허리 관리법 등을 들어봤다.

-현대인들의 허리 관리법에 대해 설명해 달라.

▲앉는 자세가 결국, 서 있거나 누워있는 자세보다 허리 하중을 많이 받는 자세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지하면 근육이 긴장되고 피로가 쌓일 수 있으므로 1시간에 한번 5~10분 정도는 가볍게 서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체조를 해 몸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해야 하는 경우의 예방법은 앉는 자세부터 교정해야 한다. 의자는 딱딱한 것보다 약간 푹신한 것이 좋으며, 등받이가 있는 것으로 가벼운 S자를 그리는 등받이 의자가 좋다. 이런 의자가 아니라면 허리부근에 쿠션을 받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높은 의자는 발이 바닥에 닫지 않아 허리가 등받이에서 떨어질 수 있으므로 높이가 조절되는 것이 좋으며, 만약 높이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발 부근에 받침대를 놓아 발이 바닥에 닫는 편한 자세가 좋다. 엉덩이는 의자 뒤편에 깊숙이 넣고, 허리는 곧게 펴도록 한다. 다리는 무릎이 직각이 되게 해서 가지런히 모으고, 턱은 살짝 당겨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하며, 모니터나 기타 업무 도구들은 눈 높이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원장님만의 허리관리 건강법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근육과 인대, 골격의 좌우 및 상하의 균형이 안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딱딱한 바닥에 누워서 또는 벽에 기대어서 만세동작을 하고 10~15초 정도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장시간 서 있을 경우에도 허리의 하중을 줄이기 위해서 좌우 다리를 제자리 걸음의 형태로 구르게 되면 허리의 뻐근한 느낌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또 척추환자와 상담시간이 길기 때문에 진료실에서 30분 이상 앉아있을 때는 환자를 보는 중간중간 마다 10~15초 정도 빈번하게 고개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해주고 있다. 목의 부담을 줄여주면, 척추 전체가 가벼운 느낌을 받고, 목이나 허리의 근육도 정신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되도록 스트레스를 안받고 웃으면서 진료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왜 허리디스크가 왔는지 원인을 물어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답변이 “잘 모르겠다” 혹은 “이유없이 갑자기…”이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어느날 갑자기 오는 질병이 아니다. 습관적으로 행하는 사소해 보이는 잘못된 자세가 쌓이고 누적돼 나타나는 것이다. 탄력이 있는 용수철을 일정 수준까지 늘리다가 그 이상이 되면 다시 원위치가 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허리가 아픈 환자라면 우선 자신의 자세와 생활습관을 고치고 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허리가 아프지 않은 사람이라도 잘못된 습관으로 언제 허리디스크가 발생할지 모르니 지금이라도 자세를 바로 잡고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앞으로 환자들을 위해 꼭 하고 싶은 일은.

▲최근 들어서 허리와 목 등 척추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이나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성급하게 치료법을 선택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국내 유일의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보게 된 이후에, 비수술 한방척추치료법으로 보다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며 재발율이 낮은 방법으로 진료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앞으로 병원에서 배운 비수술 치료법으로 허리, 목 등의 척추질환뿐만 아니라 관절 질환들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완치시킨다는 사명을 가지고 더욱 많은 환자들을 통증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 또한 차후에는 한방의료기술을 통해 지역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취약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정리=박전규 기자 jkpark@

▲ 대전자생한방병원 전경.
▲ 대전자생한방병원 전경.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