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보복’ 대전시, 관광객 감소 대비책 착수

  • 정치/행정
  • 대전

‘中 사드보복’ 대전시, 관광객 감소 대비책 착수

  • 승인 2017-03-07 16:43
  • 신문게재 2017-03-08 8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권선택 시장 확대간부회의서 업계 동향 긴급 점검 및 협력체계 구축 지시

시 민간 교류 활성화 지원 및 의료관광객 다변화 모색으로 여파 최소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정부의 경제 보복에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전시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및 무역 차질에 대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사드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가시화되면서 지역경제에 많은 파장이 예상된다”며 “트히, 대중국 무역업체와 의료관광 연계 병원 및 여행사에 상당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또 “관련 부서는 해당 업계의 실태와 동향을 긴급 점검하고 상공회의소와 관광협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긴밀하게 대처하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가운데 24%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에 대비해 기존에 구축한 의료관광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개인 위주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계획이다.

정부보단 민간병원 간 특화의료기술 및 의료서비스 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의 민간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및 각종 국제회의로 찾는 외국인 등을 상대로 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국 위주에서 벗어나 러시아·베트남 등의 다변화된 의료관광객 모객으로 여파를 최소화할 생각이다.

한편, 권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는 2030년에 열릴 아시안게임 유치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권 시장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이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삼아 아시안게임 개최를 목표로한 도시마케팅 선점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아시안게임 개최로 서남부 스포츠타운 건립 사업의 탄력 기대와 함께 충청권 4개 시도 공동유치를 통한 상생발전 효과도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