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현장 ‘선거법’ 위반 주의보…“OOO 뽑지 말자” 위반

  • 정치/행정
  • 2017 19대 대통령선거

집회현장 ‘선거법’ 위반 주의보…“OOO 뽑지 말자” 위반

  • 승인 2017-03-12 11:43
  • 신문게재 2017-03-13 9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궐위선거 관련 ‘허용, 금지 사례’ 소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 궐위선거가 확정되면서 탄핵결정 찬반 등 각종 집회에서 허용 또는 금지되는 행위를 소개했다.

우선 선거기간 전에 특정 정당, 후보자와 무관하게 탄핵심판 결정의 찬성·반대 등을 위한 집회 개최는 허용된다.

“탄핵 인용 규탄한다”, “탄핵결정 원천무효”, “사드배치 찬성(반대)” 등을 주제로 한 집회 개최와 인쇄물·시설물 설치는 가능하다는 얘기다.

선거운동 기간 전에 특정 정당, 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 등에 이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치·사회적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행위와 발언도 가능하다.

반면 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거나 특정 정당, 후보자의 선거공약을 반대하거나 규탄하는 집회는 개최할 수 없다.

선거기간 전에도 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행위, 발언 등도 모두 금지된다.

예를 들면 “OO당 선거에서 심판하자”, “정권교체(정권재창출)하자”, “탄핵 찬성(반대)한 OOO 뽑지 말자”, “OOO뽑아 OO세력 뿌리 뽑자” 등이 그 예다.

이와 관련된 주제로 집회를 개최하거나 인쇄물, 시설물을 사용하는 행위는 모두 법규 위반에 해당된다.

선거운동 기간 전 집회 현장에서 정치·사회적 현안에 대한 발언 과정에서 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 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발언 행위도 불가능하다.

선거와 관련한 특정 정당,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인쇄물 배부도 안되며, 관련 내용이 포함된 서명운동을 벌이거나 영상물을 상영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특정 정당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 사진 등이 게시된 시설물, 선전물을 게시하는 행위 등도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용덕 위원장은 지난 11일 대국민 담화문에서 “지금은 대통령 궐위에 따라 늦어도 5월 9일까지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비상한 각오로 철저히 준비해 정확하고 완벽하게 선거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19대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 접수를 시작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1.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