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20년특집]인지도 1위 보령장갑 “임직원 함께라면 위기극복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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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20년특집]인지도 1위 보령장갑 “임직원 함께라면 위기극복 문제없어”

  • 승인 2017-03-14 11:00
  • 신문게재 2017-03-15 24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보령장갑, 작업·산업용 코팅장갑, 면장갑으로 업계 선도

㈜보령장갑(대표 최현규)은 1975년 설립돼 43년의 업력을 자랑한다. 현재 같은 업종 가운데 국내최대 규모로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37%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작업·산업용 코팅장갑과 면장갑을 전문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직종·직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손을 보호한다.

보령장갑의 제품은 착용했을 때 손에서 냄새가 나지 않고 인장력이 우수하다. 물이나 기름과 접촉 시 미끄럼을 방지해 작업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장갑업계도 경기침체 여파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주원재료인 라텍스 가격이 7개월째 연속 상승하고 최근엔 면사 가격마저 올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그럼에도 보령장갑은 위기 극복을 자신한다. 20년 전인 1997년 IMF도 무탈하게 넘긴 성공의 경험이 밑바탕에 깔렸다. 보령장갑은 판매둔화로 재고가 늘어 운전자금 등이 추가적인 부담으로 발생하자 라인별로 연차 휴가 등을 사용토록 권장해 재고량을 조절하고 있다.

또 라텍스 특성상 공기 중에 노출되면 쉽게 응고되어 굳는다는 점을 감안해 라텍스 배합물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가절감을 위한 몸부림인 셈이다.

최현규 대표는 “나라 안팎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된다면 긴 침체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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