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효문화진흥원 31일 공식 출범

  • 정치/행정
  • 대전

대전효문화진흥원 31일 공식 출범

  • 승인 2017-03-21 16:51
  • 신문게재 2017-03-22 8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복지재단서 분리 별도법인 등기



대전시를 대한민국 효 메카도시로 발전시킬 ‘효문화진흥원’이 오는 31일 공식 출범한다.

진흥원은 인구 고령화와 가족 기능의 약화, 가치관 차이를 둘러싼 세대갈등 심화 속에 전통 미풍양속인 노인 공경과 효 실천의 필요성을 주목하고, 국가 차원의 효문화 진흥 정책이 마련돼야하는 취지에서 추진돼 왔다.

시는 올해 대전복지재단에서 진흥원을 분리한 데 이어 지난 20일 별도 법인으로 등기했다.

시는 지난 2014년 12월 30일부터 지난 1월 2일까지 사업비 245억 6200만원을 투입해 전시·체험실과 교육·강의실, 연구실, 도서실, 대강당 등도 지었다.

이로써 진흥원의 운영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련한 셈이다.

하지만, 진흥원이 설립되기까지는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앞서 시는 지난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효 실천 선도도시 대전 조성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효 뿌리 찾기와 효행자 발굴 등의 노력을 펼쳤다.

시는 또 뿌리공원과 한국족보박물관을 조성하고, 대전효문화진흥원 및 시설운영조례를 지난해 말 제정해 진흥원 지원 기반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출연기관이 많다는 행정자치부의 권고로 대전복지재단과 통합 출범해야 했다가 사업을 공모한 보건복지부의 반대로 다시 단독 법인으로 설립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진흥원은 앞으로 효 연구와 교육 및 사업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모든 세대가 동참할 수 있는 효문화 정책 방향 제시 등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효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세대 간 상호이해와 존중을 도모하고, 이를 위한 효 체험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전 국민이 효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개발, 효문화의 국가브랜드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권선택 시장은 “효행 장려 및 지원의 총괄기관 설립으로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의 기틀 마련과 효과적 대응이 가능해지고, 세대 간 이해와 공생의 원리로 현대적인 효의 가치 재창조로 갈등 해소 및 세대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명품 시설로 만들어 전국에서 찾는 테마파크로 키우고,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케 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대전 중구 안영동에 8432여㎡의 연면적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 크기로 조성됐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