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주간프리뷰]차·포 뗀 한화, 버텨라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 주간프리뷰]차·포 뗀 한화, 버텨라

  • 승인 2017-05-01 15:50
  • 신문게재 2017-05-02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한화이글스  김태균(좌),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우) 선수 모습 = 한화이글스 제공
▲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한화이글스 김태균(좌),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우) 선수 모습 = 한화이글스 제공
지난주 1승5패…투타 동반 부진

이번 주 SK·KT 상대…김태균·비야누에바 빈자리 메워야


비상사태다. 투타 핵심 선수가 빠진 한화 이글스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한화는 현재 10승16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1위 KIA(18승8패)와는 8경기 차로 벌어졌고, 8위 KT와는 2경기 차다.

한화는 지난주 1승5패로 부진에 빠졌다. 4번 타자 김태균의 공백이 컸다. 타선의 중심이 사라지면서 결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여기에 외국인 에이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팔꿈치 통증으로 팀을 이탈한 것이 컸다. 여기에 국내 선발진이 부진하면서 투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화는 지난달 25~27일 부산 원정에서 롯데에 1승(2패)만을 챙겼다. 비야누에바를 출전시키고도 진 25일 경기가 뼈아팠다. 25일 한화는 선발 비야누에바가 6이닝 3실점으로 버텨줬지만, 타선이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롯데 선발 송승준에게 막히며 단 2점만을 뽑았다. 결과는 2-4 패. 비야누에바는 천적 이대호에게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를 허용했다. 26일에는 선발 안영명이 단 3이닝 만에 3실점하며 조기강판됐다. 이어 등판한 장민재와 심수창도 각 2실점씩을 기록하며 2-8로 패했다. 27일은 6-1로 신승했다. 선발 배영수가 5.1이닝을 단 1점으로 막아냈다. 타선 전체가 고루 터지며 11안타 6득점을 뽑아냈다.

지난달 28~30일에는 대전 홈에서 넥센에 스윕을 당했다. 28일에는 선발 송은범이 넥센 젊은 타선에 4.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한화 타선은 넥센 선발 신재영에게 8회까지 단 1점만을 뽑아냈다. 한화는 결국 13-2로 대패했다. 29일 한화는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를 선발로 내고도 또다시 패했다. 오간도가 4회까지 5실점하며 불붙은 넥센 타선에 버텨주지 못했다. 한화는 로사리오가 3타수 2안타로 살아났지만, 단 3점만을 뽑으며 7-3으로 패했다. 30일 경기마저 5-4 한 점 차 뼈아픈 패를 당했다. 초반 5-1로 끌려가던 한화는 8회 나온 로사리오의 투런홈런으로 2점차로 바짝 추격했고, 9회 1사 만루 기회를 만들며 역전까지 노렸지만,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만회하며 5-4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한화는 최근 팀 사정이 좋지 않다. 김태균이 우측 허벅지 근육손상으로 최소 2주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비야누에바도 열흘간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다. 투타 핵심 자원이 빠진 한화로서는 힘든 한 주가 예상된다. 여기에 송은범, 안영명, 이태양 국내 선발진이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의 활약에 따라 이번 주 성적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한화는 2~4일까지 인천 원정길을 오른다. 앞서 스윕을 당했던 SK를 다시 만난다. SK는 리그 홈런 1위(47개)를 달리고 있다. 최정을 중심으로 한동민, 김동엽, 정의윤 등 언제든 한방을 터트릴 수 있는 타선이 무섭다. 로테이션상 지난 3연전 상대인 윤희상, 문승원, 박종훈을 만난다.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5~7일에는 대전 홈에서 KT를 만난다. 지난 2년간 최하위에 머물렀던 KT는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주춤하며 어느덧 8위까지 내려왔다. 지난주 NC·LG를 만나 1승5패로 부진했다. 지난달 29일 완봉승을 거둔 고영표, 로치, 정대현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KT는 팀타율이 2할3푼으로 가장 낮다. 홈런도 한화와 같은 15개를 기록 중이다. 한화 타선이 터져준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