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등으로 전출입시 발생한 수업료 논란 해결되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사립학교 등으로 전출입시 발생한 수업료 논란 해결되나?

  • 승인 2017-06-05 17:00
  • 신문게재 2017-06-06 3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시의회 교육위원회 7일 열리는 정례회에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정


수업료를 자율적으로 책정하는 사립학교 등으로 전출ㆍ입 할 경우 문제가 됐던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5일 대전시의회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7일 열리는 제231회 제1차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12건 교육청 제출 1건 등 총 13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이번에 상정된 조례안 중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립학교와 비교해 수업료 차이가 많이 나는 사립학교, 특성화고에서 전출ㆍ입 할 때 현행 월 단위 수업료 징수 및 반환 방식을 일할 계산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이는 기존 월 단위 수업료 징수 및 반환 방식은 수익자부담원칙으로 볼 때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해당 조례안 제4조 제3항에 ‘수업료를 학교의 장이 자율적으로 책정하는 학교에서 전출ㆍ입할 경우, 그 수업료 산정을 일할 계산 하도록 규정’하는 제3호를 신설했다.

또 제4조제3항제2호의 경우에는 전출하는 날이 속하는 달까지의 수업료를 제외한 나머지 수업료를 반환하고, 제4조제3항제3호의 경우에는 전출하는 날까지의 수업료를 제외한 나머지 수업료를 반환하도록 제6조제2항을 개정했다.

이와 함께 학생의 정신건강을 지원해 학생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도 발의됐다.

‘학생 정신건강 지원조례안’은 교육감이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시교육청과 타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시 책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안도 눈에 띈다.

시의회는 업무협약을 추진하면서 검토해야 할 사항을 정하고, 업무협약이 체결된 경우에는 신의를 좇아 성실히 수행하도록 했다.

또 교육감에게 업무협약 이행 추진상황을 연 1회 이상 점검하도록 하고, 문제점이 발생한 경우에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공개하도록 해 책임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다만,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우나 해지 또는 해제한 경우 그리고 업무현황 추진 상황 점검 결과에 대해 매번 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한 것은 자칫 시교육청의 원활한 업무를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에 상정된 조례안은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에도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운영위원회 조례안 ▲학교환경교육 진흥조례안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학생 문화예술 지원 조례안 ▲학생 건강생활 지원조례안 ▲학부모교육 활성화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조례안 등이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