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자리 추경, 지자체 배분액 얼마나 되나

  • 정치/행정
  • 대전

정부 일자리 추경, 지자체 배분액 얼마나 되나

  • 승인 2017-06-15 18:00
  • 신문게재 2017-06-16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시 287억ㆍ충남도 940억ㆍ세종시 31억 규모

국회통과 남아…4차산업혁명ㆍ복지 등 일자리 투입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추경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각 시ㆍ도에 배분될 예산액 규모에 대해 관심이 높다.

정부안이 국회 원안 통과할 경우 대전시는 287억원, 충남도 940억원, 세종시는 31억원의 정부예산을 내려받아 지방비 매칭을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비로 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가 열린 뒤 오후 행자부 차관 주재로 각 시ㆍ도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어 향후 있을 일자리 추경예산 집행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가 이번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11조 2000억원 가운데 지자체로 내려가는 예산은 3조 50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순수 일자리 예산은 4358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정부는 지자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일자리 추경예산(보통교부세 등)을 구분해 내려보낼 예정이다.

우선 대전시에 내려올 일자리 관련 정부예산은 287억원 정도다. 대전시는 이 예산을 4차산업혁명 관련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올해 본 예산에 담지 못했던 일자리 사업, 복지 관련 사업, 실국에서 보고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과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정부 추경예산이 최종확정되면 세부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올해 1차 추경 때 청년 예산 140억원 등을 세운바 있다.

충남도의 경우 30개 일자리 사업에 940억원가량이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추경예산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도에선 늦어도 8월까지, 시ㆍ군에선 9월까지 추경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하고 빠른 추경 준비와 일자리에 올인하도록 했다”며 “충남의 심각한 가뭄과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지역 상황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일자리 정부예산으로 31억원 정도의 보통교부세가 내려올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는 정부예산을 바탕으로 추경예산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방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함께 이번 추경을 통해 지자체에 지급될 예산을 일자리 창출에 써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 시·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지방에 지급될 3조 5000억원 규모의 예산에 대해 “중앙정부가 선심 써서 내려보내는 게 아니고 당연히 내려가는 것이고, 간섭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다”면서 “추경의 목적이 실업난, 특히 청년 고용절벽과 어려운 경제를 한번 극복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써달라”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