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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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일자리 창출 기대

  • 승인 2017-06-27 16:42
  • 신문게재 2017-06-29 7면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 핵심 사업을 포함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사단법인 한국지역학회 용역 결과 30조원의 경제효과 및 25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비롯하여 기업 입주 후 산업가동 시에는 연간 15조원의 생산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통일한국 실리콘밸리’는 총 165만평(핵심사업 100만평, 연계사업 65만평)으로 핵심사업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청년스마트타운,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한류월드 테마파크, 킨텍스 제3전시장 개발이며, 연계사업으로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대곡역세권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양시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방송영상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대한민국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또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는 청년스마트타운의 직주근접 및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창업지원, 일산테크노밸리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육성, 킨텍스의 전시?컨벤션 및 MICE산업과 연계한 글로벌(세계화), 방송영상밸리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등 문화생산, 한류월드 테마파크의 한류문화 및 생산된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 및 저렴한 주택 공급, 활기찬 도시 문화 등 바람직한 자립도시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아울러,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성공적 추진은 경의선 및 GTX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를 통해 연계사업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의 모든 것을 담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복합환승센터, 물류?유통 중심의 대곡역세권 등과 연결되고 장기적으로는 JDS지구를 중심으로 ‘평화통일경제특구’로 완성되어 향후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에 4차 산업을 선도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인접한 JDS지구를 중심으로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 등 고양시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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