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대회 화제박스]“대전 이겨라!”…대전사회복지관 아이들 단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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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대회 화제박스]“대전 이겨라!”…대전사회복지관 아이들 단체 응원

  • 승인 2017-07-02 12:15
  • 신문게재 2017-07-03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그라운드를 누비는 대전시티즌 선수들에게 뜨거운 함성으로 힘을 보탰다.

30일 진달래(32ㆍ여) 방과후교실 실장과 경기장을 찾은 15명의 아이들은 대전시티즌 서포터즈들과 함께 러시아 SKA하바롭스크와 경기를 치르는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응원했다.

축구경기장에 처음 온 아이들도 있었지만,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적응을 마치고 서포터즈의 신호에 맞춰 ‘대전시티즌’을 외치며 신나게 경기를 관람했다.

박상욱(13)군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에 온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즐겁다”며 “다음에 축구경기장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기(11)군은 “야구장은 가봤는데, 축구장은 오늘 처음으로 왔다”며 “계속 공만 던지는 야구보다 가까운데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축구가 더 재미있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진달래 실장은 “복지관 아이들은 문화ㆍ체육활동 기회가 적다. 특히나 축구는 관람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행사 덕분에 아이들이 축구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를 보면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방법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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