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와 식혜의 만남… 모싯잎식혜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모시와 식혜의 만남… 모싯잎식혜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

  • 승인 2017-07-11 13:58
  • 신문게재 2017-07-12 5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충남 농업기술원은 10일 모싯잎의 색상특성을 잘 나타내고 폴리페놀 등 유효성분을 살린 건강 기능성 모시식혜를 개발해 기술이전에 들어갔다.<충남농기원 제공>
▲ 충남 농업기술원은 10일 모싯잎의 색상특성을 잘 나타내고 폴리페놀 등 유효성분을 살린 건강 기능성 모시식혜를 개발해 기술이전에 들어갔다.<충남농기원 제공>
충남 농업기술원, 모시 기능성 활용 가공품 개발연구



충남 서천군의 특산품인 ‘모시’를 이용한 기능성 식혜와 유산발효 음료가 개발돼 건강식품계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충남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모싯잎의 색상특성을 잘 나타내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유효성분을 최대한 살린 건강 기능성 모시 식혜를 개발해 서천군 가공업체에 기술을 이전한다.

그동안 모시풀은 엽색의 변화가 심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미세분말 제조가 어렵고 고유의 맛이 약해 가공품 제조에 애로를 겪어왔다.

이번에 개발된 모시 식혜는 모싯잎분말을 70% 주정에서 10시간 이상 흔들어 유효성분을 추출하고 이를 모아 밥 짓는 과정에서 첨가한다.

모시풀은 쐐기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주로 줄기 부분이 섬유 용도로 사용됐지만, 최근 모싯잎 송편 등 식용 모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싯잎에는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C 등의 함량이 높은데다 추출물에는 당뇨병과 암,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고 체내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알려졌다.

특히 추출물을 가공하면 지방간, 글루코스, 지방함량을 감소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최근 식품재료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싯잎은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한데 5∼6월의 어린잎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차로 이용하고, 6∼8월은 비타민C와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가공재료로 활용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모싯잎을 활용한 식혜 가공품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용방안을 개발해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와 새로운 소득창출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이정 연구사는 “지역특산물인 모싯잎의 소비 확대가 필요하지만, 모시 떡 위주의 편중가공으로 소비한계의 문제점과 다양한 상품화 기술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모시를 활용한 가공품 연구개발에 대한 도내 재배농가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 충남 농업기술원은 10일 모싯잎 색상특성을 잘 나타내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유효성분을 살린 건강 기능성 모시식혜를 개발, 민간 기술이전에 들어갔다. <충남농기원 제공>
▲ 충남 농업기술원은 10일 모싯잎 색상특성을 잘 나타내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유효성분을 살린 건강 기능성 모시식혜를 개발, 민간 기술이전에 들어갔다. <충남농기원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