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 건립 속도 낸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 건립 속도 낸다

  • 승인 2017-07-12 11:51
  • 신문게재 2017-07-13 7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행복청, 건설 우선협상자로 대명건설 컨소시엄 선정



세종테크밸리의 랜드마크가 될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1일 세종테크밸리 제9차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첫 지식산업센터 건설계획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명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업,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서울 구로와 경기도 판교, 수원 등 주로 수도권 지역에 건립됐다.

이번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명건설은 서울 문정지구에서 16층 지식산업센터를 2016년에 준공했으며, 강원도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등 레저용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건축해 온 중견 건설기업이다.

대명건설은 세종테크밸리 리서치코어로 지정한 4-2필지 2만 6148㎡에 지하 2층ㆍ지상 12층ㆍ4개동으로 이루어진 총 8만574㎡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건립계획을 제시했다.

연구개발(R&D), 창업지원시설 외에도 어린이집, 공연장, 대명리조트와 연계한 이벤트 공간 등으로 구성해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여가문화공간ㆍ녹지공간과 결합한 랜드마크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구상을 밝혔다.

대명건설은 또 지식산업센터를 2018년 5월 착공, 2020년 10월 준공 후 관리ㆍ운영은 전 세계 208개 지점에 4만7000여 명의 임직원을 둔 세계적 오피스 관리 전문기업인 DTZ KOREA가 담당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대명건설은 세종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업체로 기업지원 공공기관 2개, 창업지원 관련 대학교 센터 4개, 첨단기업 144개, 지원시설 8개를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업지원 기관으로는 세종테크밸리의 연구개발과 창업생태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창업진흥원의 입주확약서를 제시했다.

대학교는 기업의 글로벌 성장사다리 구축을 지원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노베이션 센터,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입주의향서를 받아 제출했다.

첨단기업으로는 매출 1500억 원대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삼진일렉스, 매출 1800억 원대의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HDC, 기업용 인프라솔루션 전문기업인 굿모닝아이텍㈜ 등 제조업 51개사, 정보통신업 45개사 등 총 144개 기업의 입주 유치 의향을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대명건설 투자유치 계획의 실현 가능성, 도시계획과 관련된 공원ㆍ녹지 구성계획 및 분양가를 포함한 분양계획의 심의 조정을 거쳐 최종사업자로 선정, 오는 10월중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심의위원장인 안시권 행복청 차장은 “지식산업센터는 세종시 전체 산학연클러스터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중부권 기업지원, 창업보육, 기술상업화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명컨소시엄이 건립할 민간분양형 지식산업센터는 2018년 말 준공예정인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기업지원의 양대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청 관계자도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13년부터 계획수립 이후 조성해 온 산학연클러스터의 핵심인 리서치코어 완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