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협치 재시동, 재계 대표 만남도 추진

  • 정치/행정
  • 국회/정당

文대통령, 협치 재시동, 재계 대표 만남도 추진

  • 승인 2017-07-16 11:54
  • 신문게재 2017-07-17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19일 여야 5당대표 靑초청 오찬 국정협력 당부

재개회동은 일괄적 총수회동 아닌 ‘테마별 만남’

국회 정상화 국정안정 경제활성화 ‘드라이브’




문재인 대통령이 협치에 재시동을 건다.

이와 함께 재개총수들과 만남도 추진한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국회가 정상화의 물꼬를 튼 가운데 문 대통령이 국정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문 대통령 19일 오전 11시30분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조대엽 고용노동부 여의도 정치권에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치권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전망이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얼마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여야 지도부에게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와 안보 상황을 상호 공유하고 심도 있게 여야 당 대표들과 협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 현재까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대표는 회동 참석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러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참석여부는 불투명하다.

홍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에 참여할 경우 서로 얼굴을 붉힐 수 밖에 없다”며 “차라리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는 것이 맞다”고 역제안 하기도 했다.

때문에 한국당에선 이번 청와대 회동에 홍 대표 대신에 정우택 원내대표가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달 말로 예정된 여름휴가 이후 재계 대표들과의 만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재계 관계자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과 세계 경제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거 한 자리에 재계 총수들을 모두 불러모으는 방식이 아닌 ‘정책 테마별 회동’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예컨대 한국무역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새 정부 무역정책을 설명하면서 일선 기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중소기업협동중앙회 측과도 별도로 만나 각종 중기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여권 관계자는 이같은 방식전환에 대해 “과거처럼 대통령이 재벌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모두 불러놓고 오찬이나 만찬 간담회를 하는 방식은 지양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안다”며 “이런 구태는 사라져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인식”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