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충북 기업 자금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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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충북 기업 자금 숨통 트인다

  • 승인 2017-08-14 15:50
  • 신문게재 2017-08-15 7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정부 추가경졍 예산 풀면서 자금줄 희망

지역 예산 1490억서 1751억으로 상승




정부가 추가경정 예산을 풀면서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이 숨통을 트일 전망이다. 지역 중소기업은 예산이 조기 지급돼 빠듯했던 자금줄에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추경으로 확정된 중소기업 정책 자금은 창업기업지원자금 40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20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이다. 이는 당초 연 예산인 3조 7850억원의 21.1%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까지 올해 예산 중 71.9%가 소진된 상태다. 때문에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입장에선 환영할 일이다.

총 추경예산 중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에는 261억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총 지원규모는 1490억원에서 1751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기업지원자금별로 살펴보면 창업기업지원자금은 청년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창업기업에게 1.7~2% 변동금리로 시설자금을 최대 45억원(10년 이내), 운전자금(최대 5억원 5년 이내)융자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성장유망자금은 공장증축 등 고용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시설투자기업에게 2.5~2.8% 변동금리로, 시설자금(10년 이내)을 최대 45억원, 운전자금(5년 이내) 최대 5억원의 혜택을 준다. 일반경영안전자금은 자금조달 애로기업의 고용안정성 확보와 유지를 위해 2.8% 변동금리로 운전자금을 5년 이내 최대 5억원 지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대전지역본부는 청년실업률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7년 미만 창업기업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시설투자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수경기 침체 지속과 보호무역주의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데도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 같은 정책자금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한 중소기업 대표는 “이번 정책자금 지원으로 자금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이 숨을 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에게는 희망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기대했다.

정책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자가진단을 실시, 지역 본부 방문 상담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정책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한 뒤 자가진단을 거쳐 상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며 “이번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정책적인 부분과 일자리, 시설투자 촉진 등을 할 수 있어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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