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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족(口足)화가 최웅렬 화백 시연회 장면 |
최 화백은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칠삭둥이로 태어나면서 뇌성마비와 몸이 뒤틀리는 병을 얻어 깊은 절망 속에서 어린 유년 시절에 몸을 혹사하는 등 죽음의 선택을 하는 갈림길에서 그 가 마음을 바꾼 계기 되어 지금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불어주는 전도사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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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렬 화백 초청강연 포스터 |
최 화백은 세계구족화가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창작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05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정도로 최 화백의 그림은 한 점 한 점마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국내 초·중·고등학교와 기관을 비롯해 대만,일본등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강연과 시연으로 큰 감동과 변화를 일으켜 왔다.
최 화백은 " 어린 시절 장애라는 놀림을 받았을 땐 울분과 미움을 주체 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자신의 시각이 아닌 상대방의 시각으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최 화백의 몸 컨디션은 건강하지만, " 마음이 건강하지 못해 인생을 고통스럽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 비록 몸은 불편하고 자유롭지 못하지만 마음의 자유를 입과 발로 마음껏 표현한 그림을 보면서 '비워진 마음, 자유로운 마음,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의 이야기를 화폭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화백은 유년시절 삼을 포기 할 정도로 불행했던 자신을 극복하며, 지금은 가장 행복한 화가로 변모해 사랑받은 화백으로 제 2 인생을 설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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