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지진 위험지역 정보구축 법제도 개선방안 간담회 개최

  • 정치/행정

김정재 의원, 지진 위험지역 정보구축 법제도 개선방안 간담회 개최

  • 승인 2018-01-11 17:2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포항북 국회의원 김정재 프로필사진2
김정재 의원(포항 북)은 1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지진 위험지역 정보의 생산과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지진재해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가 연속간담회 중 첫 번째 간담회며 다음 간담회는 "내진설계 어떻게 해야 안전한가?"란 주제로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간담회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손문 교수(부산대학교)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위험지도를 구축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활성단층, 액상화, 지반정보 등 종합적인 지질정보의 DB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발제자인 홍태경 교수(연세대학교)는 "지질조사를 의무화하여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DB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행정안전부가 가지고 있는 지진정보부터 활용가능한 DB화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인준 교수(한서대학교)는 "2015년 제3차 지진방재종합대책으로 전국단위 액상화 위험도와 지진 시 산사태 위험도 등을 '지진재해대응시스템'에 연계하였는데 해당 시스템이 잘 활용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경주와 포항지진의 데이터를 종합하여 고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나선 오금호 실장(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대책실)은 지진 발생 후 건축물의 안전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인력풀과 매뉴얼이 부실함을 지적했다.

박광순 과장(행정안전부, 지진방재정책과)은 중앙부처 차원에서 위험지도작성 방법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R&D 연구과제를 시작했으며 해외사례를 검토하여 한국형 위험지도를 작성할 예정임을 밝혔다.

유상진 과장(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활성단층 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한반도 지하 단층·속도구조 통합 모델 개발'사업을 추진해 지하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단충의 구조를 분석할 계획임을 밝혔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정재 의원은 "포항과 같이 대응 시스템 부재로 인한 지진피해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지진 위험정보를 구축하여 가장 위험한 지역 내의 병원, 학교 등과 같이 주요 공공건축물부터 내진보강 작업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 전문가 연속간담회에서 도출된 과제들을 모아 3월경, 종합 토론회를 열어 구체적인 입법과 정책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포항=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5.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