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분리수거와 분류배출, 차이를 아시나요?

  • 문화
  • 우리말OX

[우리말OX] 분리수거와 분류배출, 차이를 아시나요?

제363강 아름다운 우리말을 아시나요?

  • 승인 2018-04-20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시를 쓰시는 시인이나, 소설을 쓰시는 소설가께서, 또는 일상생활에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1, 그미: [대명사] 주로 소설에서, '그녀'를 멋스럽게 이르는 말로 사용됩니다.

예) ①여자가 트레머리를 풀었다. 짙은 향내를 풍기는 머리 단이 그미의 목덜미에서 출렁댔다. (출처 : 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②풀어 헤친 그미의 검은 머릿결을 출렁이며 팝송이 퍼져 올랐다.



2, 분리수거와 분류배출

분리수거(分離收去) : ① 쓰레기나 재활용품 따위를 종류별로 나누어 거두어 감

②종류별로 나뉘어 거두어지다

예) 갈마아파트는 매주 목요일 오전에 재활용 수거 업체가 와서 분리수거 해갑니다.

분류배출 (分類排出) : 쓰레기나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나누어서 버린다는 뜻입니다.

♣보충설명

분류 배출은 우선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과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로 나눈 다음, 재활용이 되지 않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재활용 물건으로는 종이류, 플라스틱류, 캔류, 유리 병류, 비닐류 등이 있는데 유리병의 뚜껑은 금속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도 역시 따로 분리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분류 배출을 하면 불필요한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고,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아낄 수 있어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격(國格)은 그 나라 국민들의 행동거지에서 드러난다고 합니다. 아시죠? 분류 배출 하는 이유를.

3, 아람 :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또는 그런 열매를 말합니다.

예) ★가을 햇살을 받아서 밤이 저절로 아람 불었다.

★뒷산 상수리나무에 아람이 들 무렵, 그는 고향 떠난 지 수년 만에 초라한 몰골로 돌아왔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김용복프로필최종


♣이 시조 감상해 보세요.

어떤 수다

김성숙(시조시인)

헛간 한 켠

늙은 호박 엉덩이 마주 대고



고난한 길

헤쳐 나온 옛 이야기 한창이다.



어느새

나도 섞이어

수다를 떨고 있다.

(故 김영배 선생님 큰 따님입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2.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3.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4.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5.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1. 천안 수신멜론축제 6~7일 개최
  2. 소비자원-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 학교 정수기 안전 사용 캠페인 진행
  3. 백석대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고려인 후손 돕기 모금 캠페인 전개
  4.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에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조문 잇달아
  5. 세종시 '탄소중립' 이벤트, 13일까지 지속… 어디로 가볼까?

헤드라인 뉴스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출생 당시 체중이 690g에 불과했던 초미숙 이른둥이가 100일이 넘는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임신 23주 5일 만에 태어난 극소저체중 이른둥이가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해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산모 A 씨는 임신 23주차에 양막이 파열돼 세종충남대병원으로 긴급 전원됐으며, 하루 만에 시작된 진통으로 체중 690g의 초미숙아를 출산했다. 아기는 출생 직후 신생아 소생술을 받은 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와 정맥영양 치료 등을..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당선자들이 5일 현충원을 참배했다. 허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함께 현충탑에 분향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 허 당선인은 참배 후 방명록에 "민생을 되살리고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당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대전의 국회의원 7분, 5분의 구청장 그리고 시의회 구의회 민주당의 절대적인 다수당의 지위를 갖게 됐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전의 변화, 또 시민주권 시대를 여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무거운 책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