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연예인 전속모델' 기용 전략적 마케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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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연예인 전속모델' 기용 전략적 마케팅 펼쳐

성광유니텍, 방송인 김현욱 씨 발탁, '고객층에 제품 성능 등 전달력 높여'
고혼진 리퍼블릭, 단아한 이미지 배우 김민정 씨 전속모델 계약 '다양한 마케팅 전개'
두드림, 배우 이보영 씨 전속계약 체결, '자사제품 홍보'

  • 승인 2018-05-21 18:20
  • 신문게재 2018-05-22 7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지역 중소기업들이 '스타 마케팅'을 통해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등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중에게 친근한 연예인을 전속모델 기용하면서 제품 인지도를 빠르게 홍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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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구 안영동에서 ‘스마트 방범 안전창 윈가드'를 제조·판매하는 (주)성광유니텍(대표 윤준호)은 방송인 김현욱 씨를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제품을 알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나운서 출신인 김현욱 씨는 윈가드 성능과 기능 등을 고객층에 쉽게 설명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어내는데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윈가드는 아이들 추락사고 예방하고 주거침입범죄 막아주는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창문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도입됐다.

여기에 초미세 먼지 여과 기능을 갖춘 '윈가드 나노 클린'과 주거 침입 예방 기능이 강화된 '윈가드 더블',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고기밀 에너지 효율 창호'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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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탄방동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주)두드림(대표 이철희)은 오래전부터 배우 이보영과 김남주를 전속모델로 발탁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여기에 '더프렌즈, 용감한 기자들, 빅' 등 TV 프로그램에 자사 제품을 제공하면서 PPL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두드림이 판매하는 칼로커트는 체지방 감소와 항산화, 혈중콜레스테롤 개선은 물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어린이 키성장 전문 제품 '아이클타임'은 아이들의 키 성장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과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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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관평동에서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고혼진 리퍼블릭’(대표 고양필)은 배우 김민정 씨를 전속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고혼진은 지난해 김민정 씨와 브랜드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화보 촬영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알리고 있다.

고혼진이 생산하는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름·미백효과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아 높은 피부 흡수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 여러 단계의 화장품을 사용할 필요 없이 고혼진 뉴트리션크림 하나만으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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