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클러스터는 충북의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를 연결해 다양한 정보공유 및 교류, 협력, 문화원형 활용 등 충북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충북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광역클러스터 구축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예술단체와 유관기관, 문화재단으로 구분된다.
예술단체는 충북문화원연합회,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등 3개 예술단체가, 유관기관은 충북연구원,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문화재연구원 등 3개 기관이, 문화재단은 충북문화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주중원문화재단 등 3개 재단이 참여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충북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정책수립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정보 공유 ▲각 기관이 보유한 각종 인프라 활용 협력 ▲충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운영 협력 등 4개 사항이다.
특히 이번 광역클러스터 구축은 민(예술단체)·관(문화재단)·연(유관기관)이 충북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향후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협약내용을 성실히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에서는 2016년부터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예술단체와 문화복지, 도시재생 등 25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은 이 체계를 구체화시키는 중요한 협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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