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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오 오백리길 12구간 청마리 마을 시골길.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
차를 타고 멀리 여행 가는 것도 좋지만 비용을 생각하면 가끔만 선택할 수 있다.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땐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요새는 건강을 위해 걷는 것이 보편화 됐다. 등산처럼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 데 반해 효과는 크기 때문일 것이다.
대전과 충청지역에는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명품 힐링길'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게 '대청호 오백리길'이다.
대청호반을 빙 두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길은 산과 물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대전 신탄진 대청댐에서 출발해 충북 옥천과 보은, 청원을 잇는 대청호 오백리길은 전체 21개 구간, 250㎞로 구성돼 있다.
대청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길은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연인끼리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 푸른 호수를 감상하며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사색 코스', 등산이 가능한 '산행코스', 농촌체험이 가능한 '가족 코스',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다.
'충청의 명품 길', 대청호 오백리길을 매주 금요일 한 구간씩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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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 청마리 아자학교 베롱나무와 이승복 동상.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은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아자학교에서 출발해 안남면사무소에서 마무리 하는 코스다. 총 구간은 13㎞이고, 소요시간은 약 6시간이다.
청마리 아자학교에서 말티마을로 걸어간다. 청마리 아자학교 내에는 오래된 베롱나무와 반공소년 이승복 동상이 있다. 청마리 앞에 난 시골길이 운치 있다. 말티고개에서 바로 본 금강 물줄기가 유유히 흐른다.
말티고개를 넘어 도착한 윗청동 마을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길에는 풀이 무성하고 때 묻지 않은 느낌을 준다. 윗청동 마을에는 여러 채 집이 있었으나 지금은 농부 소설가 김봉난 할머니 집 한 채만 남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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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 윗청동 마을.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
윗청동 마을에서 15분 정도 걸어서 내려오면 아랫청동 마을에 이른다. 아랫청동 마을은 10채 정도의 가구가 마을을 이루고 있다.
아랫청동 마을에는 금강 줄기 옆에 조성된 청보리 밭과 여러 농작물이 눈에 들어 온다.
금강을 끼고 가덕교를 건너 종미리 마을로 가는 길에선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촬영했던 강가가 나온다. 이 길을 끼고 걸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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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 금강 옆 길.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
경율당을 끼고 돌아 나오면 종미리 종배마을회관이 나오고 옛 정미소가 그대로 남았다.
종미리 마을을 나오면 도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걸어 내려가 안남면 연주교를 건너 안남면사무소에서 12구간을 끝낸다.
12구간에는 추천 맛집으로 동나무가든, 참샘송어직판장, 자시다, 진달래가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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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 종미리마을 옛 정미소.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아자학교 → 말티마을 → 위청동 → 아래청동 → 가덕교 → 평촌 → 음지말 → 미산 → 종미리 → 도덕리 → 연주리 → 옥천군 안남면사무소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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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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