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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배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EPIK(English Program in Korea)의 엄격한 선발·검증 과정과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채용이 결정된다.
이번에 배치되는 원어민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7개국의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학력을 소지한 인재들로, 한국 문화의 이해와 학교 적응을 위해 EPIK 주관의 사전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이에 교육청은 2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8하반기 신규배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0명과 각 학교별 한국인 협력교사가 첫 만남을 갖는 행사를 실시하고, 낯선 땅에서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원어민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한국 문화에 대한 빠른 적응을 돕고자, 신규 원어민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직무연수(9월)와 협력수업 워크숍(10월)을 개최하며, 경력 원어민들로 구성된 원어민 지원단(DJ SUPPORTERS)을 운영해 동료 멘토링을 실시해 교수학습 활동과 생활전반에 관한 밀착 지원한다. 이외에도 한국어 강좌 및 문화체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이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어민 보조교사의 임용에서부터 학생지도능력 배양을 위한 연수까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상반기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성과 평가 결과, 원어민 보조교사에 대한 만족도는 학생 96.3%, 학부모 96.9%, 교사 99.3%로 이전 학기보다도 높아진 수치를 나타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사업이 초중등 영어교육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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