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트릭미술관’, 속초여행 시 가볼만한곳으로 각광

  • 문화
  • 여행/축제

‘설악트릭미술관’, 속초여행 시 가볼만한곳으로 각광

총 7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작품관… 볼거리와 즐길거리 모두 잡아

  • 승인 2018-09-14 14:44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태마관 22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맞아 막바지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단기간 내 훌쩍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는데, 특히 속초는 바다가 인접해 있고 도심에서도 멀지 않아 짧은 기간내 가족여행하기 좋은 장소로 꼽히며 시즌에 상관없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속초는 인근에 설악산, 미술관, 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어 아이와 가볼만한 곳들이 많다. 봄과 가을에는 단체여행, 수학여행, 체험학습 장소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 강원도 고성군에 자리잡은 이색 미술관 ‘설악트릭아트미술관’ 역시 최근 속초여행코스로 알려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설악트릭미술관은 각 관마다 턱이 없고 넓어서 장애인단체관람객이 휠체어를 타고 관람하기에 불편함이 없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고 어린이 체험공간으로 체험학습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권과도 가깝고 인접해 단체여행, 수학여행 뿐 아니라 계절학기제로 계절과 상관없이 전국 각지에서 체험학습 장도로 선택을 많이 하며 속초의 명소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설악트릭미술관은 국내 최대 규모로 100여점이 넘는 트릭아트 작품과 체험형 미디어 아트로 이루어진 공간이다. 트릭아트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그림 속에 관람객이 직접 개입하는 미술 형식을 말하는데, 이 곳에서는 천 길 낭떠러지에서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모습도, 고급 스포츠카를 몰고 가는 어린아이도 장면도 자유자재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날 뛰는 황소를 맨손으로 잡는 스턴트 묘기도 펼쳐볼 수 있다.

 

명화관, 동물관, 해양관, 착시관, 테마관 및 일루미네이션관 가상체험관 등 총 7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작품관에서는 작품과 하나가 되어 재미있는 추억을 담아갈 수 있으며, 체험형 미디어 아트 공간에서는 신기한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찍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작품마다 포토존이 표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곳에 서서 촬영하면 그림 속에 들어가 있는 착시를 일으키는 트릭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다. 

 

설악트릭미술관 관계자는 “트릭미술관은 관람하는 재미에 체험의 재미까지 선사해 주는 곳”이라며 “현장에서 찍은 사진은 현상도 가능하기 때문에 두고두고 추억이 돼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료는 일반 9,000원, 청소년, 군인 8,000원, 4~13세 7,000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설악트릭아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