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더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은?

  • 문화
  • 건강/의료

겨울이라 더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은?

비만클리닉 365mc가 추천하는 겨울철 다이어트 음식

  • 승인 2018-11-29 15:44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홍보팀_기본유형]겨울다이어트음식
겨울철 다이어트 음식 <사진=365mc>
해마다 겨울이면 체중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길거리 음식이 성행하는 계절이기도 해 어묵이나 붕어빵 등으로 배를 채우다 보면 어느 사이 두툼해진 뱃살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다행히 겨울철에도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은 많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식이영양위원회는 겨울철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시래기와 귤, 해조류 등을 추천했다.

▲조상의 지혜가 담긴, 시래기 = 시래기의 제철은 겨울이다. 시래기는 푸른 무청을 새끼 등으로 엮어 겨우내 말려 만드는데, 시래기의 재료인 무청은 무의 잎과 줄기로 시금치의 2배에 달하는 칼슘과 비타민C가 함유해 있다. 특히 무청을 햇볕 아래 말리면 비타민D가 증가한다. 겨울철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D를 시래기를 통해 보충할 수 있는 것이니,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또 식이섬유소도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 10g당 32kcal의 저칼로리로 겨울철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 대표 비타민, 귤 = 귤은 겨울철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국민 과일이며 부족한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공급원이다. 귤의 노란색을 이루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비타민 C의 흡수를 도와 우리 몸의 노화 및 산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 지방이 쌓이는 걸 억제한다. 또 귤에 붙어있는 흰 껍질에 있는 '펙틴'은 대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예방뿐만 아니라 지방분해작용이 있는 리파제라는 효소분비를 활성화시킨다. 다만, 귤도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있어 하루 권장량인 3~4개 이상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푸른 바다의 채소, 해조류 = 겨울이 제철인 다시마, 김, 미역, 톳 등의 해조류는 미네랄과 비타민 등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이다. 100g당 열량은 15~30kcal로 낮고 포만감도 높다. 식이섬유가 상추, 배추, 시금치보다 높아 장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준다. 또한 해조류에는 비타민 A·B1·B2·C, 나이아신 등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을 낮춰 준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조혜리 영양사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고 식사를 제한하면 생체리듬이 깨져 감기에 걸리는 등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채소, 해조류 등의 제철 음식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저열량이라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라고 조언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상장기업 다수 부침 거듭...어떤 기업 포진해 있나
  2. 남서울대, '2025 취업 마스터 캠프' 성료
  3. '고 김하늘 양 사건' 교육부 조사 끝 "학교장 중징계, 교감 경징계"
  4. 세계효운동본부 고문에 김두호 신영균 예술문화재단 상임이사 위촉
  5. 백석문화대, 2025학년도 학생홍보대사(18기) 위촉식 개최
  1. 국내 최대 규모 '2025 대전바이크페스티벌 및 제5회 전국크리테리움챔피언쉽' 성료
  2. 6일 국립대전현충원 교통혼잡 예상…오후 3시 이후 방문 권장
  3. 통합과 혁신 나선 지역 국립대… 체질 개선 '안간힘'
  4. 천안시청소년재단, 2025 천안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이성진 한국건설시험연구소(주)대표이사

헤드라인 뉴스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대전·충청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할 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궐위 선거로, 4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동시에 열린 초단기 대선 레이스가 지금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60일의 짧은 기간 동안 각 정당과 후보들은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이자, 역대 선거마다 승패를 결정지은 금강벨트 표심을 초반부터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충청의 숙원인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첨단산업벨트 구축과 주요 공공기관 이전,..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충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후보들은 물론 국민 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은 물론 충청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도 쏟아냈다. 유권자들은 연설이나 퍼포먼스를 잘하는 후보도 좋지만, 공약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이행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충청에 도움이 된다. 중도일보는 충청인들의 선택을 돕고자 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제시한 충청권 4개 시도 주요 공약을 분석했다. <편집자..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물가가 오른 데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 등의 가격 인상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급격한 물가 상승에 당분간 서민들의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정부의 압박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오던 식품업체들은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의 혼란기에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가격 인상 사례는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3월 이후 부쩍 늘었고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동서식품은 대선 나흘 전인 전날 국내 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훈장님 가족도 투표 훈장님 가족도 투표

  • 제21대 대선 D-1…대통령은 누구? 제21대 대선 D-1…대통령은 누구?

  •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 ‘미리 참배왔어요’ ‘미리 참배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