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핵융합 전문가 만들기… 핵융합연, 'ITER 국제학교 2019' 국내 개최

  • 경제/과학
  • IT/과학

미래 핵융합 전문가 만들기… 핵융합연, 'ITER 국제학교 2019' 국내 개최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학생 100명 참석

  • 승인 2019-01-22 15:49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가 차세대 핵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ITER 국제학교 2019'를 25일까지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지난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ITER 국제학교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의 회원국(한국·EU·미국·일본·러시아· 중국·인도)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핵융합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7년 시작돼 매년 ITER 회원국 전담기관 및 핵융합 연구기관에서 순환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 개최는 올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토카막 장치의 열출력 제어 물리와 기술(The physics and technology of power flux handling in tokamaks)'이라는 주제로 플라즈마 물리 및 플라즈마 대면 장치 기술 등에 대한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1일(월)에는 ITER 사업 소개 및 한국의 초전도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 운영사업 소개를 비롯해 ITER 한국사업, 한국형핵융합실증로(K-DEMO) 등 한국의 핵융합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고, 23일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에 위치한 KSTAR 장치 현장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은"이번 ITER 국제학교 2019의 국내 개최가 핵융합연구자를 꿈꾸는 국내외 학생들에게 연구 분야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현상에 학생·교사 대피…경찰 조사 중
  2.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3.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4.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5. 대전 초등학생 11년 만에 순유입 전환… 유성·중구 전국 상위권
  1. 문화재 내부 공사인데도 '자체심의'…문화재 보존 사각지대 심각
  2. 광복 80주년 대전 시내버스 통해 '호국 영웅' 알린다
  3. 주말까지 비 예보…장마 시작에 침수 피해 지역 '불안'
  4. 대전선화초 증축사업 시작… 220억 들여 2026년 8월 준공
  5. [사설] 서해 어민 위협할 중국 불법 구조물

헤드라인 뉴스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우주청 인근 이전 법안 발의 `파장`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우주청 인근 이전 법안 발의 '파장'

‘과학수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 사천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충청권 국회의원들까지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면서 공동 대응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17일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경남 사천시를 중심으로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과 산업기능을 연계하기 위해 우주항공기술 연구개발 관련 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인근에 소재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대전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 전국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필요
대전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 전국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필요

대전의 공동주택 노후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주택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부동산R114가 정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전국 30년 초과 노후주택은 260만 6823채로 전체의 22%로 나타났다. 즉 전국 주택 4채 중 1채가 노후주택인 셈이다. 노후 주택은 2022년 135만 9826채(12%), 2023년 170만 5215채(15%), 2024년 219만 4122채(18%)로 꾸준히 늘..

`환불` 하려니 안된다?...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 다발
'환불' 하려니 안된다?...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 다발

충청권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피해구제 신청 중 환불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해 캠핑장을 예약하기 전 날씨와 환불 규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접수된 캠핑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327건) 중 환불 불만 사례가 246건으로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48.1%(157건)로 가장 많았고, 대전·세종·충청이 15.7%(51건), 강원 12.9%(42건), 부산·울산·경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