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에 인도 의료진 '북적북적' 왜?

  • 문화
  • 건강/의료

대전우리병원에 인도 의료진 '북적북적' 왜?

인도서 열린 박철웅 원장의 척추내시경수술 강연듣고
감동받은 의료진 4명 우리병원서 연수

  • 승인 2019-04-10 17:44
  • 박은환 기자박은환 기자
clip20190410172557
<왼쪽부터> 나빈 다반제리 시다파, 샤이샤브 샤, 박철웅 원장, 알빈 바브, 푼자 쿠마르 진달 순
국제학술대회에 선보인 한국의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인도 의료진들이 대전우리병원을 앞다퉈 방문하고 있다.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은 지난 1월 11일~13일 인도 차티스가르 주도인 라이푸르에서 국제척추내시경수술컨퍼런스에 참여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때 강연에 감동을 받고 우리병원에 연수를 희망한 인도 의료진 4명이 교육 중이다. 지난달 초에 두 명의 인도 의료진이 6개월간 연수를 희망했고 10일 2명의 전문의가 추가로 참가했다.



이들이 배우러 온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은 허리에 약 5㎜정도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척추관 협착증이나 돌출된 디스크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고 다른 또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삽입해 돌출된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인 황색인대나 가시뼈만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최첨단 수술법이다.

인도 척추 수술방법의 경우 주로 척추 내시경이 하나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기구가 동시에 삽입되어 제한적인 시야확보와 수술기구가 움직이는 공간이 제한적이었지만,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은 두개의 구멍을 모두 이용하여 넓은 시야로 다양한 각도의 움직임으로 더 빠르고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보니 인도 의료진의 눈에는 신세계로 보였다고 한다.



박철웅 원장의 수술법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초고화질 내시경 카메라을 이용하여 넓어진 시야각으로 대형 모니터를 통해 환부를 초고화질로 확대하여 바라보며 수술이 가능해 눈으로 직접보는것보다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수술이 가능하며 환부의 작은 구멍 두 개를 통한 최소 상처 수술법으로 조직손상을 최소화 하여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현저하게 짧아, 상처로 인한 감염,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안전하고 빠른 수술방법으로 개발되어 주목 받고 있다.

나빈 다반제리 시다파씨는 "인도는 개방형 수술만 시행하다 보니 내시경 척추 수술방법이 발전할 수 없었지만 한국의 환상적인 내시경 척추 수술법을 보고 나니 인도에 돌아가서 많은 척추환자들을 내시경으로 치료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철웅 원장은 "의사라면 누구라도 아픈 환자를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하고 싶은 마음이다. 더 좋은 치료방법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서 배울 것이고 누구든 찾아오면 나누는 것이 의사로서 사명감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은환 기자 p0109972531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발표… 충청권 대학 정원 감축 대상은?
  2. 사실상 처벌 없는 관리… 갇힘사고 959번, 과태료는 3건
  3. [라이즈人] 홍영기 건양대 KY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중심 성과… 대학 브랜드화할 것"
  4.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 동부교육장 조진형·서부교육장 조성만
  5. 대전교육청 공립 중등 임용 최종 합격자 발표… 평균경쟁률 8.7대 1
  1. 전문대 학사학위과정 만족도 2년 연속 상승… 재학생·졸업생 모두 4점대
  2.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3.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4. 건양대-아이언닉스 AI 인재양성·생태계 조성 맞손
  5. 에너지연, 공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규모 19배 업… 2035년까지 연간 1000t 실증

헤드라인 뉴스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당·정·청이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목상권인 소상공인들이 즉각 반발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급감이라는 직격탄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우려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최근 실무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청은 해당 법에 전자상거래의 경우 관련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 조항을 두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연말부터 본격화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충남·대전통합특별법안을 국회에 발의하며 입법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민주당은 9일 공청회, 20~21일 축조심사, 26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7월 충남대전특별시 출범이 현실화된다. 하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김태흠 시·도지사와 지역 국민의힘은 항구적 지원과 실질적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단 점을 들어 민주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시민의 목소리가 배제된 채 통합이 추진..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일 오전 부여군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부여 관북리 유적 제16차 발굴조사 성과 공개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회에서는 2024~2025년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들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알렸다. 부소산 남쪽의 넓고 평탄한 지대에 자리한 관북리 유적은 1982년부터 발굴조사가 이어져 온 곳으로 사비기 백제 왕궁의 핵심 공간으로 인식된다. 대형 전각건물과 수로, 도로, 대규모 대지 등이 확인되며 왕궁지의 실체를 밝혀온 대표 유적이다. 이번 16차 조사에서 가장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