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정책결정자를 위한 SDGs 교육 프로그램 진행

  • 전국
  • 수도권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정책결정자를 위한 SDGs 교육 프로그램 진행

전 세계 약 70개국 정책담당자 및 SDGs 전문가 참여, 인천시 국제화 교류 및 교육 활성화 큰 기여

  • 승인 2019-05-21 09:2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차관(왼쪽부터)
쟝 다르공 UNOSD원장, UN경제사회국 SDGs 알렉산더 트레펠코프 국장, 환경부 박천규 차관(왼쪽부터)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ited Nations Offi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UNOSD)는 지난 20일(월)부터 오는 24일(금)까지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에서 2030년까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 달성을 위한 '2019년도 정책결정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Executive Training Course for Policymakers)'을 진행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매년 진행되며 SDGs 이행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 및 관련 기술 습득, 네트워킹 등을 통해 정책 입안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대한민국 환경부, 인천시 그리고 연세대학교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UNOSD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에 전 세계 약 70개국의 정책결정자, SDGs전문가, 시민단체 대표단 및 유엔 국제기구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UNOSD SDGs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단체사진
UNOSD SDGs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단체사진
참여 국가로는 아르헨티나, 중국, 요르단, 인도네시아, 모로코, 사모아, 필리핀, 남아공 등이며, 참가 국가들 중 지속가능발전 이행 사례에 대해 자발적으로 발표하며 5일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박천규 차관을 포함해 환경부 지속가능전략 담당관의 대한민국 SDGs 이행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UNOSD 한국사무소 쟝 다르공 원장 (Officer-in-charge)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나라에서 2030년까지 17가지의 UNSDG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1일 봉사자로 참관한 모와프렌즈 (이하 MOWA) 김예현 학생은 "SDGs 달성을 위해서 현재 정책결정권자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참관 소감을 전했다.

한편, UNOSD에서는 국내·외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SDGs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제3회 지속가능발전목표 여름 캠프(3rd SDGs Youth Summer Camp)를 오는 7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1.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3.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4.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5.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