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이치시스템(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주도... “주거환경 개선”

  • 전국
  • 수도권

오에이치시스템(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주도... “주거환경 개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 각종 생활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 개발
쓰레기처리 스마트화로 안정성, 내구성, 원가절감 등 친환경 추구

  • 승인 2019-06-19 17:4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OH시스템 음식물쓰레기처리 시설 사진
OH시스템 음식물쓰레기처리 시설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1만4000여톤으로 연간 처리비용은 8000억에 이르며 이를 식량자원 가치로 보면 연간 20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 각종 생활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오에이치시스템(주)이 "깨끗함, 편리함, 안락함"을 모토로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주목된다.



현재까지의 모든 기술은 유럽의 선진 국가를 앞섰으며 음식물쓰레기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 다량 배출사업에서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에 관한 법령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국내외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각종 분야의 쓰레기 처리기기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으로 항상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주거환경에 새로움을 더했다.



아울러 중앙 집중식 진공청소시스템과 객차 오물 자동수거시스템 등은 타 기업에서 볼 수 없는 탁월한 스마트적인 기술력으로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기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5년 해외 첫 진출 한 뒤 현재 스페인, 포르투칼,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공략하는 한편 이번에는 중국진출에 나선다.

현재 각종 쓰레기를 오래 방치하면 각종 병균과 해충,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오에이치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음식 쓰레기 전용 자동수거시스템'을 개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2공구와 도곡동 우성캐릭터, 분당 트리플리스, 풍림 분당아이원, 분당 미켈란쉐르빌,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잠실캐슬골드, 일산 동국대 불교 종합병원 등에 설치했다.

1990년 설립된 오에이치시스템은 Clean(깨끗함), Convenient(편리함), Comfortable(쾌적함)을 모토로 사용자에게 큰 불편과 비위생적인 환경을 초래하는 쓰레기의 편리한 수거를 위한 5G를 활용한 스마트적인 쓰레기자동수거설비에 주력해 왔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수많은 특허와 실용신안을 획득하고 관련된 모든 기술 및 장비의 100% 국산화를 실현했다.

공기이송방식 쓰레기자동수거시스템을 1995년 국내 최초로 시공·완료했으며, 2000년 공기이송방식 음식물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시공을 완료했다. 오에이치시스템의 국내 주상복합빌딩 쓰레기자동수거시스템의 시장점유율은 80% 이상이다. 설치된 시스템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게 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 대처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유지보수 전담회사인 오에이치써비스(주)도 운영하고 있다.

오에이치시스템은 지난 2012년 잠실 제2롯데월드 슈퍼타워 555m 123층 국내 초고층 빌딩을 수주하고, 2019년 중국 천진제일중심병원 수주, 중국청해성 해동 제2인민병원 수주, 길림중심병원을 수주하는 한편, 북경시 창평구 미래과학성, 청도 중독생태원, 산둥성제남신도시, 서안신하이얼단지 등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북경에 중국과 합자회사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북경어우에이츠환경과 기유한회사의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한편 오에이치시스템은 올해를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인 우드팰릿 및 톱밥 등을 국내의 유수 발전소와 대형 화훼농장 등에 납품하고 있고 점차 시장을 확대 중이다. 싱크대에서 바로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는 방식은 오에이치시스템이 유일하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양적인 습식음식물처리기술인 아파트 주거 내 씽크대에서 직접음식물처리기술(씽크뱅)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여기에 중국과 베트남에 독자·합자법인을 설립했고 러시아·브라질·싱가포르에 대리점을 개설했다.

아울러 친환경쓰레기수거 사업을 해외로 진출시키고 발전소에 납품되는 대체연료 우드펠릿과 가축시설 등에 사용되는 톱밥 등 신사업을 국내에 확대시킬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4.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5.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1.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2.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3.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4. 대전경찰, 지난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50명 송치… 지난 20대보다 174%↑
  5.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