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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타임월드 슈콤마보니 유은미 매니저. |
슈콤마보니는 '나답게'를 강조한다. 개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디자인은 물론, 신발이 패션의 완성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진주, 보석 등 아이템을 활용한 제품도 곳곳에 포진돼 있다. 여름을 맞아 출시되고 있는 샌들도 개성에 집중했다.
유은미<사진> 매니저를 만나 슈콤마보니의 구두와 샌들 등 주력 상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독보적이에요."
슈콤마보니 유은미 매니저는 신발 브랜드 중 가장 독보적이라고 자부했다. 일반적인 트렌드로 볼 수 있는 상품보단, 편견을 깨는 다양한 슈즈가 등장하면서다.
슈콤마보니는 디자인 가미한 상품을 주력으로 내놨다. 샌들, 스니커즈, 구두가 주력상품인데 스니커즈와 구두의 경우 수제화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톤이나 색깔을 바꾸거나, 발 볼의 크기 등 다양한 조정이 가능해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다.
유 매니저는 "직접 주문을 하면 2~3주가 걸리는 데, 나만의 신발을 찾는 수제화가 인기가 많다"며 "기성화의 경우에도 발이 맞고 예쁘다면 바로 살 수 있으니까 기성화 쪽으로도 초점을 맞추는 추세"라고 말했다.
구두, 샌들 등 여성 신발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고객층도 여성이 95%를 차지한다. 다만 스니커즈는 남성 비율이 10% 정도인데, 독특한 모델을 좋아하거나, 커플로 여성이 신고 남성이 신는 경우가 있다고 매니저는 설명했다.
여름을 맞아 주력 상품은 단연 샌들이다. 진주, 비즈(beads) 등 아이템을 활용한 샌들은 물론, 여름철과 관련해 실용성을 강조한 샌들도 속속 매장에 진열됐다.
연령대도 다양하다. 2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고객층이 등장한다. 20~30대의 경우 디자인을, 40~50대는 나만의 맞춤 제작 등을 목적으로 오고, 50대 역시 실용성을 가미한 제품이 주를 이룬다고 했다.
다양한 고객층이 매장을 방문하면서 유 매니저는 자부심도 뽐냈다. 유 매니저는 "구두나 샌들이 화려해 신는 것을 겁내시는 분들이 있는데 막상 신으면 부담스럽지 않고 예쁘다는 말을 듣는다"며 "편견을 깬 디자인 신발을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신발 개성이 강한 만큼 매니저의 역할은 고객을 편하게 응대하는 것이다. 구두의 경우 신어봐야 잘 어울리는 지 알 수 있는데 불편하면 매장을 방문해 신어볼 수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유 매니저는 "고객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게 당연히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며 "구두는 딱 맞는 게 좋다거나 신발은 너무 딱 맞으면 불편하다는 기본적인 팁만 주고 선택은 고객이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준다"고 말했다.
또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대한다. 유 매니저는 "판매도 판매인데 교류를 해야 고객과 소통을 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면서 편하게 생각해주는 고객들도 나오면 뿌듯하다"고 했다.
유은미 매니저는 "여성의 패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신발 브랜드 중 우리 브랜드는 나만의 개성이 가장 독특한 제품"이라며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또 신발도 하나의 패션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유은미 매니저가 추천하는 슈콤마보니 상품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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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chou2 sandal. 진주 장식이 여성스러운 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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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hony sandal. 화려한 비즈 장식으로 캐쥬얼, 여성스러운 옷차림 모두 잘 어울리는 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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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strap mule. 발등의 투명 비즈로 포인트를 주어 발을 더 예뻐보이게 하는 슬링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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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moon sneakers. 안에 5cm 굽이 내장돼 착화감이 편하고 바디라인을 훨씬 돋보이게 하는 슈콤마보니 시그니쳐 스니커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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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fia sandal. 독특한 소재로 예쁜 컬러감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잡은 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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