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축사회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 출범한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건축사회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 출범한다

15일 발대식… "재해·재난때 인력 신속투입"

  • 승인 2019-07-14 11:28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대전시건축사회가 15일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과 본협회 임원을 비롯해 대전건축사회 역대임원, 관계 공무원, 재난안전지원단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건축사회는 재난안전 지원단 출범 배경에 대해 "최근 경주·포항 지진, 제천 화재사건 등 잦은 재난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화재 등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급증하면서 건축물 안전에 관한 국민적 관심 고조됐다. 이에 건축사회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축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설치·운영해 건축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협회 내에 상설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설치하여 재해와 재난 발생 시 인력을 신속히 투입, 국민을 위한 구조·구호 봉사활동 전개할 계획이다.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평상시 건축분야 사회봉사 활동 조직으로 운영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에는 건축재난 구호·구조활동 조직으로 운영된다. 또 대전시 등 관련 기관과의 재해·재난 협력체계 구축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건축물 관련 피해 사례조사· 분석·통계 축적 등을 통한 국민 안전을 위한 장단기 법제도 개선에도 참여한다.

'중앙 재난안전 지원단'을 본 협회에 두고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에는 '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으로 조직이 구성된다.

중앙과 각 시·도건축사회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 운영하며, 재난 상황 발생 시에는 콘트롤 타워인 중앙 재난안전 지원단에 상황을 알리고 지역에서 현장조사반 등을 신속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세상보기]시한부 도시
  2. [사설] 같은 EPZ 기준으로 유성구에도 지원해야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