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흥SK뷰' 분양가 임박… 동구서도 청약불패 이어질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신흥SK뷰' 분양가 임박… 동구서도 청약불패 이어질까

중구 중촌동 푸르지오 이어 1순위 마감 여부 관심

  • 승인 2019-07-16 20:20
  • 수정 2019-07-21 10:35
  • 신문게재 2019-07-17 6면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2019070701000657600026781
신흥SK뷰 조감도.
재개발단지인 대전 동구 신흥동 ‘신흥SK뷰’가 대전에서 계속되고 있는 '청약불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6월 중구 '중촌동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중구에서 1순위 마감이라는 결과를 받아들면서, 동구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흥 SK뷰가 1순위에 마감될 경우 대전은 5개 자치구에서 모두 '완판 성적'을 내게 되는 셈이다.

'신흥SK뷰'는 오는 26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부지 내(신흥동 129)에 들어서는 견본주택은 지금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115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큰 이변이 없는 한 26일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이제 이사 회의도 끝났고, 대의원회의만 거치면 된다. 분양가는 평균 1100만원~ 115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전 청약열기는 전국에서 가장 뜨겁다. 지난해 1월 탄방주공아파트 재건축한 'e편한세상 둔산'이 ‘완판’된 데, 이어 그해 7월 진행된 갑천친수구역 3블록 트리풀시티에서 절정으로 달아올랐다.

e편한세상 둔산의 경우 일반공급이 166세대에 불과했지만, 1순위에만 4만5639명이 몰리며 274.9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고 경쟁률은 755대1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갑천 3블록은 최고 경쟁률이 537대 1(97A타입)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였다. 일반물량 642가구 배정에 총 15만4931명이 청약신청, 263.62대 1의 경쟁률로 '대전사람 10명 중 1명이 청약에 뛰어들었다'고 비유되기도 했다.

3월에는 도안시도시 '아이파크 시티'가 그 열기를 이어받았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일반공급 1960가구에 모두 10만6786명이 청약했으며 최고 청약률은 216.7대1(아이파크 시티 2단지, 84A), 평균 경쟁률은 74.5대 1을 기록했다.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서 시작된 청약 열풍은 대덕구에서 중구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공급한 대덕구 법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대전법동'도 1순위에 13.67대1을 기록했고, 6월 분양한 중구 '중촌동 푸르지오 센터파크'도 7.94대1로 1순위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다.

실수요자 A 씨는 "중촌동 푸르지오를 두고 미분양될 거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완판이 됐다. 대전 부동산시장이 신규 아파트에 목말라 있다는 얘기"라며 "신흥SK뷰도 사업부지 주변에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가 없기 때문에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동구도 요즘 분위기가 뜨거운 게 느껴진다. 대동역과 신흥역 중간에 있고, 대동초와 신흥초, 충남중학교 등이 가까워 어필할 만한 단지다. 향후 대전역세권 개발, 2호선 트램 조성 등이 예정돼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신흥SK뷰' 부지는 신흥동 161-33 일원으로 10만 3430㎡ 면적에 12개 동 1588세대(분양 1499·임대 89)가 들어서며 일반분양 물량은 1100여 세대로 2021년 입주 예정이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둔산·송촌 선도지구 공모 마감…과열 경쟁 속 심사 결과 촉각
  2. 대중교통 힘든 대덕연구단지 기관들도 차량 2부제 "유연·재택 활성화해야"
  3.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 공사에 한남대, 국가철도공단 수년째 마찰
  4.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5. 백동흠 신임 대전경찰청장 "시민안전 수호하고 공정한 경찰 최선"
  1. 충남대병원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 개최
  2. 與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행 "낙선 후보 지지세 향방 관건"
  3. 법인카드 관리 회계과장이 5년간 16억원 회삿돈 횡령 '징역형'
  4. 대전 길거리에서 아내에게 흉기 40대 체포
  5. 김호승 충남경찰청장 "교통·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 다할 것"

헤드라인 뉴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움직임에 잇따라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펼쳐지자 중앙 정치권을 향한 지역사회의 공분도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수도 완성이 현 정부 국정과제인 데다 여야 지도부 모두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꾸준히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개헌 동시투표는 배제, 관련 특별법은 지연 우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7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 주도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우원식 의장 등 187명 발의)을 마련, 지난 3일 의안 접수까지 이뤄졌다. 개헌안은 기존 한문인 헌법 제명의 한글화를 비롯해 부마항쟁과 5·18민..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최근 대전과 근교에서 제빵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단순 유지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가 사설 주차장은 앞으로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대형 카페나 기업형 베이커리가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지시 이후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잇단 지적에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이다. 빵을 만들지 않는 베이커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가업 경영 인정 기간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성장세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기계·장비 업종과 금융업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31조 8191억 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3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87조 5043억 원으로 전월(219조 3234억 원)보다 14.5% 감소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2.5%, 충북은 17.9%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세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