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다문화이해교육 다회기 프로그램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다문화이해교육 다회기 프로그램

  • 승인 2019-07-31 16:40
  • 신문게재 2019-08-01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다문화이해교육-2
대전서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현)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7일(매주 토요일)까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2019년 지역특화 다문화이해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다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서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현)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7일(매주 토요일)까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2019년 지역특화 다문화이해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다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집단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와 공감교육 및 각 나라의 문화교육과 놀이, 음식, 의상 등의 문화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인식하는 다문화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칼럼을 작성해 보면서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지난 27일에는 대전 외국어 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식생활문화에 대해 배우고, 체험활동으로 중국요리 '꽁빠오지띵"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대전 외국어 고등학교 김도은 학생(중국어과 2학년)은 "처음에 이러한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들었을 때, 그냥 학교에서 듣는 수업처럼 문화에 대한 설명이나 이해교육 강의식으로 받을 줄 알았는데 첫 시간에 의상도 입어보고 직접 전통 놀이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특히, 중국 결혼이민자 선생님과 함께 중국 전통 음식'꽁빠오지띵'을 처음 만들어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재미있다. 중국어과라서 이번 더 특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학생들에게 더 많이 주어져서 많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이해교육에 관심 있으신 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센터(☎042-520-5928)로 문의주시길 바란다. 명예기자 시무라에리(일본)(대전서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