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광복으로 깨어나라!'

  • 사람들
  • 뉴스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광복으로 깨어나라!'

대전국학원 제74주년 8·15 광복절 행사

  • 승인 2019-08-13 14:5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서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광복으로 깨어나라' 를 주제로 약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몹, 광복절연극과 퍼포먼스, 각종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갈등이 고조된 한·일 관계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대한민국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바람직한 역사관과 대일관은 무엇인지 함께 토론하고 그 해답을 함께 찾아보는 담론 시간으로 전국 7개 지역에서 7월25~8월8일까지 광복절 기념 학술세미나도 개최한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광복 이후 73년 동안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룩했지만 일제의 식민사관과 분별없이 받아들인 수많은 외래문화에 의해 뿌리 뽑힌 우리의 민족혼은 아직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장은 "우리 민족에게는 어둠과 절망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찬란한 정신이 있었고, 그 중심자리에는 항상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 홍익정신이 있었다”며 “이에 광복 74주년을 맞아 홍익을 중심가치로 대한민국의 정신을 회복하는 진정한 광복을 촉구하고 평화통일의 기운을 더욱 확산시켜 한국인이 지녀야 할 정체성과 자긍심을 일깨워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학원에서는 전국에서 동시에 태극기몹과 광복절 관련 연극, 광복절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고,기념식장에서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정신 광복을 위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서영 대전국학원 사무처장은 “대전국학원은 우리들공원에서 대전국학회원과 대전시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절 축하 공연과 광복절 기념 연극, 독립운동가 배너 전시, 광복군 의병증 인증샷 찍기, BHP 명상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국학원은 2004년 이래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마다 플래시 몹으로 건강한 태극기 문화를 주도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보훈처장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우수한 전통문화와 역사, 철학을 교육하기 위해 한민족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대전국학원 제74주년 8.15 광복절 행사 안내 >

▶일시: 4352(2019)년 8월 15일(목) 저녁7시~8시반

▶장소: 우리들공원

▶대상: 대전국학회원 및 시민

▶인원: 국학회원 및 시민 300명

▶내용: 광복절 기념 연극 공연, 독립운동r가 배너 전시, 광복군 의병증 인증샷 찍기 , BHP 명상 체험 부스 등

▶문의: 대전국학원 042-252-177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3.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4. 영천, '신성일기념관 개관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5.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1. 천안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 및 캠페인
  2. 삼성디스플레이, 취약가정에 1억5천만원 후원
  3. 아산시 음봉어울림도서관, '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4. 천안법원,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에 '징역형'
  5. 천안법원, 지인 간 법적소송에서 위증한 혐의 50대 남성 무죄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사상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는 신속한 시스템 복구에 나서 최악의 상황은 막았지만, 이번 사태가 대전 등 충청권에 가져온 과제는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지역 공공 자산인 국정자원 이전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달갑지 않다.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선 지역의 공공기관을 지키고 새로운 인프라를 유치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중도일보는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시리즈를 통해..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8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대전시의 명확한 추진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교도소 과밀화와 시설 노후 문제는 이미 한계를 넘었지만, 이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이며 후적지 개발 계획 역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이 142.9%에 달해 전국 평균(122.1%)을 크게 웃돌고, 노후 시설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