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음성군, 폭염피해 예방 합동 점검 실시

  • 전국
  • 충북

충청북도-음성군, 폭염피해 예방 합동 점검 실시

  • 승인 2019-08-14 13:39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6. 도-군 폭염대비 합동점검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폭염 장기화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폭염 피해가 없도록 지난 13일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에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 관리 지역 전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음성군 담당인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 고근석 국장 등 도·군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무더위쉼터, 논밭 휴식권고 예찰, 취약계층관리,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점검, 폭염 저감시설 현황 점검 등 합동 점검을 했다.

소이면 후미2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설명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논·밭에서 일하시는 농민들에게 폭염 취약 시간인 낮 12시 ~ 5시 사이 야외작업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신천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등 건설 현장에 방문해 근로자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물, 그늘, 휴식 세 가지를 보장해줄 것을 사업주에게 당부했다.

또,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과 불편사항을 듣는 등 폭염 예찰활동을 했다.

고근석 국장은 "폭염 등 자연재난은 예측 불가 하지만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폭염대비 군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나기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시고 충청북도와 음성군에서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폭염대비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이번 합동 점검을 시작으로 폭염이 계속되는 이달 말까지 폭염과 관련해 마을방송, 폭염대비 행동요령 리플릿을 전파하고 계속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3.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4.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3.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4.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5. 천안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시행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