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중소연구기업과의 소통 행보에 나서

  • 전국
  •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중소연구기업과의 소통 행보에 나서

김병숙 사장, 2019년 신규 위탁연구과제 공동 협약 체결및 간담회 개최

  • 승인 2019-08-15 01:18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사진2 (1)
한국서부발전은 14일 태안 본사 사옥에서 10개 중소연구기업 대표와 연구책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규 위탁연구과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14일 태안 본사 사옥에서 10개 중소연구기업 대표와 연구책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규 위탁연구과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올해 안전분야와 국산화에 대한 R&D를 중점 추진하고 국내 유일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설비인 태안 IGCC를 활용한 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과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기술개발 R&D에 나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와 기술패권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강소기업들과 R&D 관련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병숙 사장을 비롯해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 김경재 기술본부장 등 서부발전의 모든 경영진이 참석해 연구과제에 대한 협약 체결은 물론,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중소기업들로부터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오랜 기간 피땀 흘려 어렵게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검증의 기회조차 얻지 못해 애만 태우고 있었는데 서부발전이 앞장서서 국산화 기술개발 환경 개선은 물론, Test-Bed 제공 등 실증의 기회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주어 중소연구기업들의 앞날이 더욱 밝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병숙 사장은 "취임 이후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던 만큼 관련 연구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산업 안전성 제고는 물론,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국내 기술력 향상을 위해 함께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