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의회, 청양군장애인회관 신축용지 합의

  • 전국
  • 청양군

청양군-군의회, 청양군장애인회관 신축용지 합의

청양군의회, 14일 군이 제출한 대상지 최종 동의

  • 승인 2019-08-18 12:06
  • 신문게재 2019-08-19 15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과 청양군의회의 이견으로 표류하던 청양군장애인회관 신축 용지가 결정됐다.

군의회는 지난 14일 군이 요청한 대상지에 동의한다는 최종 의견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축용지는 지난 제255회 정례회에서 군이 제출한 총 8필지(5,530㎡) 중 3필지(3,230㎡ )가 줄어든 2,300㎡ 규모다.

청양군장애인회관 신축 용지는 지난 3월 군의회에서 현 복지회관에 신축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승인된 바 있다.

군의회의 현장방문결과 이곳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와 인접,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가중될 것이 우려돼 재검토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 6월 제255회 정례회에 청양읍 교월리 서부장애인복지관 주변으로 신축용지(5530㎡)를 변경하는 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군의회는 낮은 건폐율로 인한 과도한 면적의 매입비용, 식재된 나무 이전비용 등 예산 낭비가 예상된다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후 군의회는 토지매입비 절감, 높은 건폐율·용적률, 인허가로 인한 시간 단축·비용 절감, 군 관리계획변경 절차 불필요 등을 이유로 군유지인 현 서부장애인복지관 청양분관 철거 후 신축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군의회의 서부장애인복지관 철거 후 신축 제안을 리모델링 예산 낭비, 건물 철거와 시설물 신축에 따른 대규모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어렵다면서 지난 14일 당초 교월리 용지의 면적을 줄여 2,300㎡의 규모의 수정안을 제출했다.

군의회는 군의 수정안에 대해 의회가 제시한 필요적정면적을 반영했다고 판단, 이에 최종 동의 통보하면서 이번 사태가 일단락됐다.

구기수 의장은 "군의회는 앞으로 장애인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회관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의회는 그동안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대상지를 물색해왔다. 의회의 재검토 배경과 본질을 왜곡한 채 '장애인회관 건립 예산 반납, 건립 무산 위기' 등의 일부 언론 보도와 단체의 항의 방문, 폭언 등으로 중요정책 심의·행정 감시, 의견 제시 기능을 가진 의회가 무시당하는 일련의 사태가 있었다"며 그간의 고초를 토로했다.

한편 장애인회관 신축 용지에 대한 이전 확정은 청양군 공유재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군의회 의결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웅진백제의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핵심 유물인 '청동거울'과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과 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대표 공연인 '웅진판타지아'는 10월 4~5일과 7~10일 오후 9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모두 6차례 열린다. '청동거울에 비친, 찬란한 백제'를 주제로 대형 LED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무대에 전문 무용수 등 40여 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잠들어 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