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과기부, 대덕특구 인근 세종이전 충청상생 모멘텀 시급"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신용현 "과기부, 대덕특구 인근 세종이전 충청상생 모멘텀 시급"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중심으로 세계 과학 메카 구심점 역할해야"

  • 승인 2019-08-20 17:53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의원프로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시대가 열린 가운데 이를 계기로 인근 대전, 충남, 충북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20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용현 의원(비례·과기방통위 간사)은 "과기부가 과천에서 세종으로 이사를 했고, 어제 세종시 청사 현판식이 열렸다"며 "과기부 세종시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부처이전이 세종시만 발전하고 주변 발전은 가로막는 블랙홀이라는 지적이 있던 만큼, 과기부의 세종 이전은 인근 대전과 충남, 충북이 상생·발전할 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상생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과기부는 인근 대전 유성에 위치한 20여개의 출연연구기관과 다수의 기업연구소가 집적된 대덕연구개발특구 단지를 세계적인 과학특구단지로 육성하고, 대전과 세종, 청주를 잇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중심으로 세계 과학의 메카, 신성장동력의 구심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기부 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준 과기부 직원들, 유영민 장관에 대해 감사하다"며 "과기부의 세종청사 시대를 환영하고,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