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동북아 평화·번영 새 미래 함께 만들자"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양승조 지사 "동북아 평화·번영 새 미래 함께 만들자"

中 지린성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 주제발표

  • 승인 2019-08-22 14:12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DSC_9649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중국을 방문 중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22일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참석, 북한·중국·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들에게 역내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중국 지방정부 고위 관계자와 북한, 일본, 몽골, 러시아 지방정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와 협력 강화를 통해 동북아의 아름다운 새 미래를 열어가자'를 주제로 열렸다.

1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중국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동북아지방합작원탁회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환황해 시대,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도의 역사와 대한민국에서의 문화·경제적 위치, 당면 현안 등을 설명한 뒤 "민선 7기 충남도는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을 거론하며 "충남도의 경험과 비전을 동북아 지방정부들과 나누고 싶고, 충남도와 같이 어려움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했던 동북아 지방정부로부터 그 해법과 지혜를 배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은 친선과 통상 중심의 산업교류 단계를 넘어 정책 외교 단계로 접어든 만큼 "서로의 정책 경험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공동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양 지사의 뜻이다.

양 지사는 "충남도는 그동안 '환황해포럼'과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컨퍼런스',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 등을 매개로 국제적인 정책 공유의 장을 마련해왔다"며 "이번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를 비롯, 동북아 지방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채롭고 알찬 국제포럼들을 통해 우리의 정책들을 공유하고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충남도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상생과 협력을 위한 자리에 항상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회의가 동북아 우호 협력의 굳건한 디딤돌이자, 상생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1.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