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군문화 엑스포조직위, 도교육청과 업무협약

  • 전국
  • 계룡시

계룡군문화 엑스포조직위, 도교육청과 업무협약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학생 관람·체험 등 협력키로

  • 승인 2019-09-08 10:45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사본 -엑스포조직위 업무협약 사진 (2)
충남도교육청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지사는 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지철 교육감과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조직위는 도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학생들이 군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계룡군문화엑스포가 학생들에게 군문화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계룡군문화엑스포는 6.25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해에 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 펼치는 평화의 한마당으로, 세계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지키는 중심에 우리 군이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도교육청과의 협약은 계룡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계룡군문화엑스포는 현장 체험학습과 평화안보 교육에 더 없이 좋은 행사"라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계룡군문화엑스포는 내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 동안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K-밀리터리(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개최한다.

공식행사로는 9월 18일 개장식과 개막식, 10월 4일 폐막식 등을, 특별행사로는 △충청남도 시·군의 날 △한가위 행사 △육군의 날 △해군의 날 △공군의 날 △해병대의 날 등 6개를 진행한다.

공연은 △세계 군악대 공연 △엑스포 주제 공연 △로드 퍼포먼스 △프린지 공연 △군악콘서트 △나라사랑 보훈음악회 등 8개를, 체험은 △야외 무기 전시 △군장비 탑승 △병영훈련 △가상현실 사격 △전투장비 분해·결합 등 9개 프로그램을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기동훈련과 △계룡산 안보등산 △계룡대 영내 투어 △군식 조리 경연대회 △국제 드론 레이싱대회 △밀리터리 댄싱 경연대회 △K-밀리터리 패션쇼 등 9개를 진행하며, 정책토론회와 계룡평화포럼 등 학술 및 국제회의도 연다.

전시관은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미래관 △대한민국국방관 △세계군문화생활관 △군과학화전투체험관 등 6개를 운영한다.

계룡군문화엑스포는 세계 최초로 군문화를 소재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진호 민간위원장은 지난 7월 14박 15일간 유엔본부 평화유지활동국(UN DPKO), 미국 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 미국 한국전참전협회(KWVA), 국제한국전참전연맹(IFKWVA), 해외공관 등을 방문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적인 협조와 관심을 모으는데 집중하기도 했다.

윤동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약 1년여 남은 엑스포 개최일까지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