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10명 초·중등검정고시 전원 합격

  • 전국
  • 금산군

결혼이민여성 10명 초·중등검정고시 전원 합격

취업대비, 자녀 학습지도 열정으로 이룬 꿈
프로그램 참여, 합격생 해마다 증가

  • 승인 2019-09-09 11:09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가족통합지원센터 검정고시 전원합격


초·중등검정고시에 도전한 베트남 등 10명의 결혼이민여성 응시생 전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는 이와 관련 지난 6일 가족통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들 결혼이민여성들이 검정고시에 도전을 결심하게 된 것은 향후 취업에 대비한 학력인정 목적도 있지만 자녀의 학습지도를 돕기 위한 소박한 동기도 크다.

모국의 학력이 한국에서 인정받기 까다로운 점도 검정고시 도전의 한 배경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무학력 및 초·중졸 이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수업을 매주 1회 2시간씩 진행 중이다.

이번 검정고시는 초등 검정고시 과정에 일본 3명, 중국 2명이, 중등 검정고시는 필리핀 1명, 중국1명, 베트남 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는 그동안 검정고시반이 개설된 이래 2017년과 2018년에 초등 검정고시 합격자를 각각 6명, 8명을 배출했다.

또 이번 2019년 검정고시에 초등 5명과 중등 5명 합격하는 등 해마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시험에 합격한 한 필리핀 결혼이민여성은 "공부를 하는 동안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강사 선생님과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로 인해서 많이 도움이 되었고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는 소감과 함께 수업을 마련해준 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문정우 군수는 합격증 수여식에서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교육격차해소와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격려했다.

센터 프로그램문의 및 신청은 041)750-3990, 751-3990, 이메일 rainbow3990@hanmail.net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3.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4.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5. "박군·나태주와 함께 노래 한마당", 해미읍성축제 흥겨움 더한다
  1. [22대 첫 국감] 충청 하계U대회·행정수도 완성 강하게 어필
  2. "지천댐 건립 지자체 결정권 없어" 선 그은 박수현 지사…주민들 사이 찬반 대립 지속
  3.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4. 체육중·고 없는 '세종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절실
  5. 서산시, 지역 곳곳에서 헌신한 시민들에게 감사 표창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번역하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다. 몇 줄의 질문만 입력하면 보고서는 물론 시와 소설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한국어도 예외가 아니다. AI활용이 늘어나면서, AI가 한국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밥 먹었어?"라는 표현에 대해 AI는 이를 단순히 식사 여부를 묻는 질문으로 설명하면서도 "한국어에서는 실제로 식사했는지를 확인하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 인사처럼 사용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